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하락마감...6900선[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리는 모양새였지만 장 후반 낙폭 일부를 회복하며 690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이 둔화하면서 대형 반도체주가 3%대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01p(1.76%) 내린 6909.91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지수는 3.29% 내린 6802.50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425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4587억원, 1조64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90%), 보험(1.56%), 일반서비스(1.43%) 등이 강세였으며 전기·전자(-2.66%), 제조(-2.21%), 의료·정밀기기(-2.18%)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5.62%), 신한지주(2.09%), KB금융(2.08%) 등이 오름세였고 삼성전자우(-4.78%), SK(-4.74%), SK스퀘어(-4.7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대형 반도체주 투톱은 2~3%대 하락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500원(3.53%) 내린 25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4만원(2.16%) 내린 18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28p(1.95%) 내린 820.64에 마감했다. 개인이 57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5억원, 2267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갭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코스피는 낙폭 일부를 회복하며 마감했다"며 "매크로 부담에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