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독서 진단 검사, 열흘 만에 6만명 몰렸다
웅진씽크빅 'KRS 진단', 초교 저학년 중심 학부모 관심 집중
도서 전체 복잡도 분석하는 자체 지수로 맞춤형 책 추천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 범람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자녀의 독서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는 학부모들의 진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웅진씽크빅은 이달 1일 출시한 독서 특성 진단 서비스 'KRS(Korea Reading System) 진단 검사'가 오픈 열흘 만에 누적 검사 건수 6만 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연령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초등 고학년과 미취학 아동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매체 노출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을 조기에 길러주려는 보호자들의 관심이 유·초등 전 연령대에 걸친 참여 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RS는 아이의 읽기 능력뿐 아니라 독서 기질과 취향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최적의 도서를 제안하는 성장 솔루션이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KRS 도서 지수'에 있다. 기존의 단순 단어나 문장 난이도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책 전체의 어휘와 내용, 서사 구조, 배경지식, 삽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서 단위의 복잡도를 정교하게 판단하고 맞춤형 책을 연결해 준다.
현재 해당 검사는 KRS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초등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맞춤형 독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의 유치원과 유·초등 학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 무료 검사도 병행 운영 중이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마케팅실장은 "이번 검사에 쏠린 관심은 아이의 읽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독서 교육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학부모 사이에 형성됐음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과 성향에 꼭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