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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류근 교수, 美 항공우주학회 '부 석학회원' 선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양대 류근 교수
한양대 류근 교수

[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학술기구에서 상위 1% 안팎의 핵심 전문가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학교 ERICA는 기계공학과 류근 교수(일반대학원 우주공학과 전공주임)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 학술단체인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부 석학회원(Associate Fellow)'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IAA 부 석학회원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최소 12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고 기술 발전과 리더십을 입증한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학회 내 투표권을 가진 회원 150명당 단 1명(약 0.6%) 비율로만 선발할 만큼 심사 기준이 엄격하다.

류 교수는 항공기 엔진과 가스터빈 등 '기계의 심장'이 초고속으로 회전할 때 기계가 흔들리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진동을 제어하고 안정성을 지키는 '회전체동역학' 분야 전문가다. 극한의 속도와 회전을 견뎌내야 하는 엔진 축과 베어링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오며 학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류 교수는 현재 학회 내 가스터빈엔진 기술분과 위원장을 맡아 터보기계 분야 국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

류 교수는 내년 1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연구 포럼인 '2027 AIAA 사이텍 포럼(SciTech Forum)'에 참석해 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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