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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발전기금, 2학기 장학생 52명에 5400만원 지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문·기업 기부로 조성… 26년간 1만7000명에 103억 전달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발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제공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발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26년간 1만 7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10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온 재단법인 서울시립대학교발전기금이 올해 2학기에도 학생 52명에게 총 5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시립대학교발전기금은 지난 1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에게 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기 장학금은 학과별로 선발된 지정 장학생 48명과 대외 활동 등으로 학교 이름을 빛낸 위상제고 장학생 4명 등 총 52명에게 돌아갔다.

이번 장학금은 동문 선배들과 교수, 교직원, 학부모, 기업 등이 인재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비 걱정을 덜고 전공 공부뿐 아니라 폭넓은 사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재단은 2000년 설립된 이후 2025년까지 지난 26년 동안 총 1만7046명의 학생에게 103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청년들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원용걸 총장은 수여식에서 "미래를 향해 큰 꿈을 키우고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자신만을 위한 성장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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