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나흘 앞두고 처남상
[파이낸셜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나흘 앞두고 처남상을 당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처남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별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으나, 비보를 접한 뒤 빈소로 이동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속 승인 청탁 의혹과 지인인 판사의 아들을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후보자 측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 논란거리가 되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언론개혁, 검찰개혁,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을 위해 개혁적인 일에 잘 매진하고 싶다"고 장관 후보자로서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