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금능서 실종 신고 40대, 5시간 수색 끝 무사 발견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일 19시30분 가족 신고 접수
경찰·소방·해경 육해상 공조수색
금능 휴대전화 신호 지점 집중 추적
바다 추락 가능성에 경비함정도 투입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과 주변 해안 전경.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이 일대에서 40대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해경이 육상과 해상에서 공조수색에 나섰다. 남성은 약 5시간의 수색 끝에 12일 오전 2시30분께 인근 숙소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과 주변 해안 전경.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이 일대에서 40대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해경이 육상과 해상에서 공조수색에 나섰다. 남성은 약 5시간의 수색 끝에 12일 오전 2시30분께 인근 숙소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사진=제주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파문 이후 경찰의 대응체계가 전면 개편되는 가운데 새로 접수된 성인 실종자가 경찰·소방·해경의 5시간여 공조수색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바다 추락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육상과 해상을 함께 수색한 끝에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지점 인근 숙소에서 찾아냈다.

1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30분께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금능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행적 추적에 들어갔다. 소방과 제주해양경찰서에도 공조를 요청하면서 수색 범위를 넓혔다.

육상 수색과 함께 해상 추락 가능성에도 대비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금능해수욕장 주변 해상을 수색했다.

A씨는 실제 수색이 시작된 지 약 5시간 만에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곳에서 멀지 않은 숙소에서 발견됐다. 신고 접수부터 발견까지는 약 7시간이 걸렸다.

이번 신고는 제주경찰이 실종사건 허위종결 파문 이후 초동대응과 종결 절차를 강화하는 시점에 접수됐다. 경찰·소방·해경의 공조수색을 거쳐 실종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한 뒤 사건은 마무리됐다.[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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