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 빚 안 물려줘도 돼"…대출 걱정하던 중 긁은 복권, '5억 당첨'
[파이낸셜뉴스] 대출 부담을 안고 있던 중 즉석복권을 긁었다가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거머쥐게 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9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주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해왔다는 A씨는 "복권 구매 후 보관해 뒀다가 가끔 생각날 때 한꺼번에 당첨 여부를 확인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아침에 문득 그동안 사둔 복권이 생각나 하나씩 천천히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던 중 전혀 예상하지 못한 1등 당첨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순간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얼떨떨했다"며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가장 먼저 자녀들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대출금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이번 당첨금으로 대출을 갚으면 적어도 자녀들에게 빚은 물려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 생활에도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고, 보다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서민도 이런 행운이 온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 힘드시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자"고 덧붙였다.
한편 5억원에 당첨된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 상환에 사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