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전망…목표가 상향"
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KB금융이 3·4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KB금융의 3·4분기 추정 순익은 약 2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직전 분기 대비로도 3.4%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익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역대급 실적 경신에는 △3·4분기 은행 원화대출금 직전 분기 대비 1.7% 성장 △펀드 비지배주주지분 이자비용 1300억원 소멸 효과 △판매관리비 증권 성과급 감소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축소 여지 등이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율 하락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환율 효과로만 약 30~40bp 내외의 CET1 비율 상승 영향이 예상된다"며 "3·4분기 CET1 비율은 13.95% 내외로 예상되는데, 14%에 육박하는 비율은 주주환원율 확대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등으로 은행주에 금리 모멘텀이 발생 중"이라며 "외국인 순매도에 시달렸던 수급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경우 KB금융의 '리딩뱅크 프리미엄'이 강화될 공산이 크다.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