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역전, '올공' 사태 이후 2030 공략 덕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4일 최근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사태 이후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매우 큰 폭으로 늘었다"며 "이 부분만 봐도 '올공' 사태 이후 공정과 싱식에 민감한 2030, MZ세대들의 마음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집중 공략한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민생과 괴리된 이재명 정부의 실정 탓"이라며 "부동산과 주식에 이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 도덕성, 국민의 법 감정과 어긋나는 다양한 후보자들의 행태들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날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 부분에서 민주당을 추월했다. 두 달 만의 역전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1%, 국민의힘은 42.1%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