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장에 배당주 찾는 개미…SOL 미국배당다우존스 5000억 순매수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꾸준한 배당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도 5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9일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50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1조118억원이다.
최근 한 달간 개인은 이 상품을 123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시장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순자산이 약 440억원 감소했지만 개인 매수세는 이어졌다.
최근 국내 증시 조정과 미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배당주 투자 수요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변동성지수(V-KOSPI)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7배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까지 상승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면서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성장주가 주목받고 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을 추종한다. 미국 배당성장 ETF인 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서 월분배 방식을 적용해 장기적인 자본 성장과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5000억원 돌파는 미국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운용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시장 방향성이 불확실한 국면에서는 꾸준한 배당이 장기 투자를 이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환헤지형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와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편입할 수 있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등 미국 배당성장 관련 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