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株 강세에 1년 수익률 128%…ACE 주주가치 ETF 테마 1위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가 국내 주주환원·주주가치 테마 ETF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당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7.64%로 국내 상장 동일 테마 ETF 4종 평균인 70.26%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6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도 각각 54.71%, 102.87%로 동일 테마에서 가장 높았다.
순자산도 1788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주가치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개선, 자본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주주가치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선별해 투자한다. 주주협력주의 전문 운용사인 라이프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4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13.60%, SK하이닉스 10.64%, 삼성전자우 9.25%, 한미약품 6.36% 등이다.
김수민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단순 저평가 해소를 넘어 기업의 자본배분과 주주환원 정책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확대와 자본효율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