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웹툰·코스프레 한자리에…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2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서 개최
작가 대담·전시·웹툰 산업 교류 마련
코스프레 축제 10주년 기념전도 선봬

지난해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지난해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만화·웹툰 전시부터 작가 대담, 코스프레 경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가 부천에서 열린다.

1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부천만화대상과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되며,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제이로빈 작가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지난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무협 장르를 조명하는 '무림'을 선보인다. 올해 부천만화대상·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도 만날 수 있다.

19일에는 '노인의 꿈' 백원달 작가와 배우 윤희석·신은정이 웹툰과 연극을 주제로 대담한다. 올해 부천만화대상 대상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문백경·이현민·김현수 작가도 작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웹툰 작가와 배우의 대담은 작품을 그리는 시선과 연기하는 시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자리다.

20일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의빈 랑드루와 김금숙 작가가 대담한다. 국제만화가대회 창립 30주년 특별전 'Connection'에는 8개 지역 작품 16점이 나온다.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10주년을 맞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전을 연다. 19일 국내외 참가자들의 경연에 이어 20일에는 아마추어·K웹툰 코스프레 대회와 어린이 런웨이쇼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코스프레 메이크업과 소품 제작을 배우는 일일 강좌도 마련된다. 캐리커처 체험은 무료로 진행하며, 코스프레 의상 체험과 야외 만화카페도 운영한다.

산업 교류도 병행한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기존 일산 킨텍스에서 부천 웹툰융합센터로 장소를 옮겨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열린다.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사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만화·웹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한국만화박물관 #코스프레 #부천국제만화축제 #웹툰 #부천가볼만한곳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