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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사물놀이로 즐기는 추석…국립중앙박물관 무료공연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24·26·27일 열린마당서 6개팀 무대
김준수·두번째달 협연…예약 없이 관람

오는 24·26·27일 열리는 '2026 디 아트스팟 시리즈 국립중앙박물관 편'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오는 24·26·27일 열리는 '2026 디 아트스팟 시리즈 국립중앙박물관 편'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물놀이부터 판소리와 세계음악을 접목한 협연까지 다양한 전통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오는 24·26·27일 열린마당에서 '2026 디 아트스팟 시리즈 국립중앙박물관 편'을 연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공연이 없다.

공연은 하루 두 차례 오후 1시와 3시에 50분씩 진행되며, 총 6개팀이 참여한다. 두 기관은 2018년부터 추석마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전통공연을 선보여 왔다.

첫날인 24일 오후 1시에는 '국악관현악단 결'이 민요와 사물놀이를 관현악과 결합한 무대를 꾸민다. 오후 3시에는 원조 사물놀이패의 계보를 잇는 '사물광대'가 길놀이부터 판굿까지 선보인다.

26일 오후 1시에는 국악 실내악팀 '소리ON'이 태평소를 개량한 장새납 연주와 민요 메들리, 피아노와 함께하는 재즈 등을 들려준다. 오후 3시에는 '연희컴퍼니 유희'가 구음 사물놀이 등 창작연희를 펼친다.

27일 오후 1시에는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이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후 3시에는 소리꾼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판소리와 세계음악을 접목한 협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전통 장단과 연희를 잇는 공연부터 서양 악기·세계음악과 결합한 무대까지 표현 방식이 다양하다. 전승과 장르 간 협업을 함께 다뤄 전통예술이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연령 제한은 없으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관람석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연과 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물뿐 아니라 전통문화도 지키고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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