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울다 동료 수형자에"...'징역 47년' 조주빈 수감 근황 일파만파
[파이낸셜뉴스]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총 징역 47년 4개월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의 수감 생활을 둘러싼 글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조주빈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조주빈이 영치금을 압류당해 사식이나 물품을 전혀 사지 못하고 있다"며 "종이와 볼펜, 우표조차 사지 못해 외부와의 소통도 사실상 단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도소 밥만 먹고 살아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면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울고 있어 같은 감방 재소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맞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글의 작성자가 교도소 내부 사정을 파악하게 된 구체적인 경로나 근거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교정당국 차원의 공식 확인이나 사실 여부는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과 성인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형을 확정받았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4개월이 확정됐고, 미성년자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이 추가 확정되면서 조주빈의 누적 형량은 총 징역 47년 4개월에 달한다.
조주빈은 추가 기소 사건의 형량을 다시 다툴 수 있도록 해달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를 기각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