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살위기 신고부터 사후 지원까지…경찰, 민간 협력 강화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장 대응부터 상담·예방까지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상담 지원·경찰관 심리회복도 추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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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자살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전문 상담·예방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청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에 민간기관의 상담·예방 전문성을 결합해 자살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에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세 기관은 자살위기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연계하고, 청소년 등 위기 대상자를 위한 상담·예방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자살위기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의 심리회복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경찰은 자살위기 현장에서 긴급 대응과 생명 보호를 담당하고, 삼성금융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한다. 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상담서비스와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대응과 전문기관의 사후 지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살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과 민간의 전문성이 긴밀히 연결되어 국민의 생명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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