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스마일게이트인베·키움인베, 'SMR 엔지니어링'기업 베팅
[파이낸셜뉴스] KDB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엔지니어링 기업 알엑스(RX)에 투자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엑스는 최근 KDB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 A 브리지(Pre-A Bridge)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집행하며 알엑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239억원이다.
알엑스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수형 열공급 SMR 'RX-50'을 개발하고 있다. RX-50은 화석연료 기반 열원을 대체해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로 알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의 2단계 진입 요건인 3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 유치를 충족했다.
최수임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DCP 1단계 수행이 알엑스가 기술을 사업으로 키워내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됐다"며 "시드 단계부터 함께해 온 알엑스가 SMR 시장을 열어가는 모습은 업계에도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성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헌 알엑스 대표는 "국책은행과 주요 투자사들이 SMR 기반 열공급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에 공감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RX-50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 탈탄소 열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