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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캐나다 BWXT와 SMR·대형 원전 부품 시장 공략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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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용기 넘어 원자로용 단조품으로 사업 확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세아베스틸 제공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세아베스틸 제공

[파이낸셜뉴스]세아베스틸이 캐나다 원전 기자재 업체 BWXT 캐나다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대형 원자로용 부품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중심의 원전 사업을 원자로용 단조품과 주요 기자재 제조 분야로 넓히기 위한 협력이다.

세아베스틸은 BWXT 캐나다와 원전 제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대형 원자로와 SMR 신규 건설, 기존 원전 수명 연장 사업에 필요한 원전 기자재 단조품과 관련 부품 공급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BWXT 캐나다는 북미 중심으로 상업용 원전 기자재 제조와 엔지니어링 사업을 하는 업체다. BWXT에 따르면 전 세계 원전에 325기 이상의 원전 증기발생기를 공급했으며 원자로 부품과 열교환기 등 주요 기자재도 생산하고 있다. SMR과 대형 원자로 등 신규 원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를 중심으로 원전 기자재 사업을 확대해왔다. 2019년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품질보증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월에는 북미 시장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8기를 공급했다. 세아베스틸은 2019년 프랑스 원전 기업 오라노TN에서 관련 용기를 수주한 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CASK 제작에서 SMR과 대형 원자로용 단조품·부품 제조로 원전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BWXT 캐나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 기자재 분야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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