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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휘청이자 삼전·하이닉스도…프리마켓서 5~6%대 급락[종목 NOW]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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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도 매도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8시43분 현재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5.80%)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8만3000원(6.53%) 하락한 11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8.84% 내린 10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내렸다.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으로, 이 기간 낙폭은 16%에 달했다. 이날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주 약세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투자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꼽힌다. 데이터센터 구축을 차입에 의존하는 코어위브 등의 채무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설비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불안이 반도체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기업의 신용위험 증가가 AI 투자 감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 반도체주의 약세 요인"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AI 노출도 축소 과정에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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