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연세대 포털 해킹…재학생 등 개인정보 1만5000여건 유출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학번·직원번호·휴대전화·이메일 등 포함
연세대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는 유출 안 돼"

연세대 전경. 연세대 제공
연세대 전경. 연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포털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개인정보 1만500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전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학내 구성원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다.

연세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통해 "연세포털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학번과 직원번호,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일부 시스템 관리 정보 등이 포함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는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관계기관 신고와 수사 요청, 추가 보안 점검에 들어갔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에게도 관련 사실과 유출 항목을 개별 안내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관은 사고 사실을 파악한 뒤 72시간 이내에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정보 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알려야 한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서강대학교에서도 통합 로그인 시스템에 대한 외부 해킹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 약 18만건이 유출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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