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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천억 재건축 대어 품은 삼성물산…IPARK현산은 군포 4천억 재개발 수주

전민경 기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건설사들 도시정비 막바지 수주전

래미안 클리에르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클리에르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비 738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4482억원을 수주했다. 공급 물량은 각각 1315가구와 1137가구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26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5일 열린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지는 창원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용호1구역은 용남초·반송중·창원중앙고 등 교육시설과 경남도청, 창원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용지호수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클리에르'를 제안했다. 용지호수 조망 가구를 기존 584가구에서 955가구로 확대하고, 148m 높이의 랜드마크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55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14개 테마정원, 2.4㎞ 산책길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과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 등도 적용한다.

금정역세권 1구역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금정역세권 1구역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381명 중 333명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찬성률은 87.4%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72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은 39∼135㎡이며 연면적은 20만7521㎡다. 사업지는 수도권 전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가깝다.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변에 AK플라자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성남태평3구역(5852억원)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2812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2148억원이다. 향후 목동 11단지,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고양능곡3구역 등에서 추가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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