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지상욱 부부도 추모 꽃…故최불암 빈소에 각계 애도
노주현·신현준 등 동료들도 추모 동참
'한국인의 밥상' 이름으로도 근조화환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의 빈소에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화환과 추모 화분이 도착하며 애도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주변에는 지상욱·심은하 부부와 배우 노주현이 보낸 흰 난꽃 화분이 놓였다.
지상욱·심은하 부부의 이름이 적힌 화분 리본에는 "선생님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노주현이 보낸 화분에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인사가 적혔다.
배우 신현준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의 화환도 함께 자리했다. 꽃들 너머 빈소 안내 화면에는 미소 짓는 고인의 영정 사진이 담겼다.
최불암은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으로 오랜 세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의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삶을 전했다.
방송 밖에서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으로 국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사단법인 제로캠프를 통해 소년수형자들의 문화예술교육과 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고인은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40분께 엄수된다. 같은 날 오전 9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열리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본부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