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

지구는 지금 기후 위기와 전쟁 중

이상기후 현상, 그 이유는?

지난해 발생한 아마존의 심각한 가뭄이 엘니뇨가 아닌 사람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의 한 강변에서 주민이 배급받은 구호품을 들고 가는 모습. ⓒ사진 2024년 1월 25일 뉴시스
지난해 발생한 아마존의 심각한 가뭄이 엘니뇨가 아닌 사람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의 한 강변에서 주민이 배급받은 구호품을 들고 가는 모습. ⓒ사진 2024년 1월 25일 뉴시스

기후위기는 지구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모든 현상을 말합니다. '기후변화 2023 종합보고서'에서는 계속되는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온난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은 명백히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데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우리 삶에 치명적입니다. 1.5도가 상승하면 호우 및 가뭄 증가, 해양·어획량 피해, 생태계 절반 이상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2도가 상승할 때는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이상 기후, 건강 악화·인구 감소 등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세계 각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염과 홍수, 가뭄 등의 이상기후가 나타나 많은 이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위기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국회수소충전소 옆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사진 2024년 4월 22일 연합뉴스
국회수소충전소 옆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사진 2024년 4월 22일 연합뉴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더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만들어진 시계가 바로 '기후위기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도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 디지털 시계로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의 정보를 반영해 업데이트됩니다.

기후위기시계는 국내의 경우 부산 시민공원, 인천광역시청, 광주 기후 위기대응 홍보 등에 있으며 국외의 경우 미국 뉴욕 유니온 스퀘어, 독일 베를린 기후연구소 MCC 등에 있습니다. 한편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함께 동참해봐도 좋겠는데요. 사용한 비닐을 재사용하거나 텀블러를 소지하고 다니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은 지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사항>
- 실내 온도 조절하기
- 음식 남기지 않기
- 전원 모두 아껴 쓰기
-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 일회용품 대신 재활용품 사용
#지구표면온도 #기후위기시계 #기후위기 #기후변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속출

사라진 봄 날씨, 4월 초여름 기온

4월에 초여름 날씨라니.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에 외투를 벗어 팔에 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4월에 초여름 날씨라니.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에 외투를 벗어 팔에 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올해 4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난 기온 변화가 아니었는데요. 스페인, 독일 등 유럽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도 이례적으로 4월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올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호우와 태풍도 예년보다 잦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황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낮 기온은 29.4도로 역대 4월 중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에서도 4월 기준 낮 최고 기온이 관측 이래 처음으로 30도를 넘었으며, 스페인은 무려 4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고온이 나타났습니다. 기상 기후 전문가들은 4월에 발생한 이상 고온의 원인을 지구온난화와 지난해 강하게 발달했던 엘니뇨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막의 나라, 두바이에 홍수라니?

두바이에 폭우가 내려 거리가 물에 잠겼다. 가로수인 야자수가 을씨년스럽다. ⓒ사진 뉴스1
두바이에 폭우가 내려 거리가 물에 잠겼다. 가로수인 야자수가 을씨년스럽다. ⓒ사진 뉴스1

지난 4월 16일, 사막 한복판에 건설된 도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2시간 동안 1년치 비가 쏟아지며 도로 등이 물에 잠기고 활주로가 침수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엄청난 양의 비로 운전자들은 도로에 차를 버리고 대피하고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수십편의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되었습니다. 두바이는 덥고 건조한 사막 기후로 연평균 강우량이 100mm 미만인데요. 평소 강수량이 적어 이번처럼 기록적인 폭우에 대응할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홍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기상기여조직(WWA)에서는 아랍에미리트와 오만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가 기후 변화 영향으로 약 10~40% 강해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WWA 연구원은 "엘니뇨나 기후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로 거센 비가 내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둘 모두를 이번 이상 기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WWA는 이번 같은 사태가 대략 25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오만의 국민 80%, 아랍에미리트 국민 85%가 돌발홍수 위협에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상고온 #이상기후 #홍수 #폭염 #기후재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남극 황제펭귄의 새로운 서식지가 위성을 통해 발견됐다고 미국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남극의 황제펭귄 성체와 그 새끼의 모습. ⓒ사진 2024년 1월 24일 뉴시스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남극 황제펭귄의 새로운 서식지가 위성을 통해 발견됐다고 미국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남극의 황제펭귄 성체와 그 새끼의 모습. ⓒ사진 2024년 1월 24일 뉴시스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는 생태계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누적된 지구온난화에 해수면 온도를 높이는 엘니뇨 현상까지 가세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구가 뜨거울수록 생태계는 더 빠르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남극과 북극까지 덮친 이상기후로 인해 벨링스하우젠 해에 서식하던 황제펭귄 새끼 약 1만 마리가 폐사한 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영국남극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남극 대륙의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며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다 수영 시 반드시 필요한 방수 깃털이 채 나기도 전에 빙하가 녹아버려 새끼 펭귄들이 익사, 동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같은 생태계 변화는 인간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사냥을 하며 생계를 이어온 그린란드 이누이트 거주민들은 북극의 얼음이 녹아 사냥이 여의치 않아졌습니다. 빙하가 점차 사라짐에 따라 북극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의 양이 줄어들며 이를 먹고 살던 물개, 북극곰, 어부들의 먹거리도 함께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도 상승 → 빙하 소멸 → 동식물 멸종 → 인류 생존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구온도상승 #생태계파괴 #엘니뇨현상 #동식물멸종

농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르며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9% 치솟으며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했다. 사과가 71.0%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고 귤(78.1%), 토마토(56.3%), 파(50.1%), 딸기(23.3%), 쌀(9.2%), 배(61.1%) 등의 증가세가
농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르며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9% 치솟으며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했다. 사과가 71.0%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고 귤(78.1%), 토마토(56.3%), 파(50.1%), 딸기(23.3%), 쌀(9.2%), 배(61.1%)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1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사과를 고르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 뉴스1

'금사과'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치솟은 사과값에 소비자들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특히 과일값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2%나 급등해 32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무섭게 오른 물가 상승의 원인이 기후위기의 영향 때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난해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과일과 채소의 수확량이 줄어들며 발생하게 된 일인데요. 1년 내내 고온과 집중호우, 폭설 등이 이어지며 과일이 제대로 크지 못한 탓이 컸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농산물 수확이 부족할 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배 등은 해충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철저한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수입해 오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사과값이 많이 올랐음에도 사과 수입은 '0개'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3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연속적인 자연재해로 농업 분야가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기상재해 예보, 경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농업 재해복구 및 농작물 재해보험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 분야 역시 이상수온 발생 대응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확대를 추진하고 한반도 주변 이상수온 정밀예측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2023년 자연재해>

- 1~2월 대설·한파
- 3~4월 이상저온
- 5~9월 집중호우·태풍
- 6월, 10월 우박

<2023년 9월 이상고온 발생 일수>

- 전체 해역: 20일
- 서해: 8.3일
- 동해: 25.7일
- 남해: 26.0일
#농산물가격상승 #기후위기영향 #이상고온 #집중호우

세계 기후 전망은 어떨까?

끝없이 오르는 지구 표면 온도
지구 표면 온도. ⓒ사진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제공, 연합뉴스
지구 표면 온도. ⓒ사진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제공, 연합뉴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2023년의 지구 표면 온도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한 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1850~1900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온도가 1.45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는 올해 지구의 온도 변화를 놓고 "엘니뇨는 정점에 이른 뒤 지구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구의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더 뜨거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구온난화 연구의 권위자인 제임스 핸슨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도 최근 발표 논문을 통해 "연평균 지구 기온이 산업화 전에 비해 1.5도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현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30년대의 온도 상승 폭이 2도를 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해수면 상승이 가져오는 문제점들

2050년 주요 도시별 해수면 상승 예측. ⓒ그래프 극지연구소 제공, 뉴스1
2050년 주요 도시별 해수면 상승 예측. ⓒ그래프 극지연구소 제공, 뉴스1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해수면이 3,000년 전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라며 "일부 국가는 파도에 휩쓸려 소멸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온상승은 곧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고 해양열 함량 증가, 해양 산성화도 일으킵니다. 이런 자연환경 변화는 사회 경제적 환경적 영향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가뭄은 극심한 식량 불안을 일으키고 산불로 이어지면 물기 없는 땅에서는 쉽사리 화재가 진압되지 않곤 합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홍수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경제적 손실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기후전망 #지구표면온도상승 #해수면상승 #가뭄 #식량불안

이상기후 현상, 예방 및 해결책은?

보령화력발전소 전경. ⓒ사진 뉴시스
보령화력발전소 전경. ⓒ사진 뉴시스

나무를 심기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숲이 탄소 흡수원으로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고효율 조명 기기 교체, 단열재 보강, LED 조명등 설치 등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풍력 발전소 건설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충해야 합니다.

한편 최근 각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중심 정책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기후위기 적응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제 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 주요 내용>

■ 과학적 기후 감시·예측 및 적응 기반 고도화
- 기후 위기 감시 체계 및 예측 강화
- 기후 위기 적응 정보 생산 및 기술 개발 촉진

■ 기후 재난·위험을 극복한 안전 사회 실현
- 홍수·가뭄 대비 물관리 강화
- 산사태·산불 등 산림 재해 예방
- 폭염·한파 등 이상기온 대비 건강 피해 사전 예방 강화

■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기반 구축
- 기후변화에 따른 주택·도시·기반시설 재해 대응력 강화
-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항만·해양 공간 조성
- 지속가능한 농수산 환경 조성
- 생태계 안전성 유지

■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기후 적응 추진
- 기후변화 취약계층 등에 대한 국가적 보호 강화
- 기후 재난 대비 대응 역량 제고
- 적응 거버넌스 강화
#온실가스감축 #나무심기 #에너지절약 #기후재난관리강화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 문자 기준. ⓒ사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뉴스1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 문자 기준. ⓒ사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뉴스1

세계기상기구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재난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기기상경보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2022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정확한 기상예보가 선행된 후 적절한 수준의 조기경보시스템이 갖춰져야 재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상청도 앞으로 더 촘촘한 기상예측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예측은 목표 해상도를 5km에서 1km로, 홍수의 예보 시점을 3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려 미리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행정안전부 등에서 방송하던 긴급 기상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발송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여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더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폭염, 홍수, 태풍 등의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기후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 분야에서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기상재난문자 #조기기상경보시스템 #재난피해최소화 #기상예측

기자 정보 카드

최신 뉴스

2030년까지 기후위기대응에 452조 민관금융지원…저탄소 전환

2030년까지 기후위기대응에 452조 민관금융지원…저탄소 전환

2030년까지 기후위기대응에 452조 민관금융지원…저탄소 전환 산은·5대 시중은행 9조 출자 미래에너지펀드 조성…신재생발전시설 증설 (서울=연합뉴스) 이율 오지은 기자 = 우리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시중은행이 민관 합동으로 452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탄소배출 품목에 대한 규제강화, 기업공급망 전반의 탄소중립요구 등 탄소중립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수출주도의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돼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작업공정을 저탄소로 전환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기후 기술을 키울 수 있게 된다. 0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끝) PYH2024031901360001300_P4.jpg Y 금융위원회는 19일 제로에너지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례 없는 기후변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정부, 정책금융기관, 은행이 협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마를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2030년까지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연평균 자금공급량은 지난 5년 평균인 연 36조원 대비 연 60조원으로 67% 확대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이 약 8천597만t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3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의 29.5% 수준이다. 0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끝) PYH2024031901410001300_P4.jpg N 태양광, 풍력,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설을 위해 KB, 신한, 우리, 하나, NH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이 9조원을 출자해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하고, 정책금융기관들은 14조원의 후순위대출을 공급한다. 정부는 20%를 출자하는 산업은행의 위험 흡수 역할을 감안해 위험가중치를 현행 400%에서 100%로 인하, 펀드 출자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부담을 경감,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설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 188조원 중 자체 조달분을 제외한 160조원을 조성하기 위한 모험자본의 일부를 공급, 연기금이나 보험사, 공제회들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현행 9.2%에서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대로 2030년 21.6%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밖에 민관 합동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탄소포집, 수소에너지, 온실가스 고정, 친환경패키징 등 기후기술 분야에 9조원을 투자한다. 기후기술 분야는 향후 연평균 24.5%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지만, 초기 경제성이 부족해 개발이 더딘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기후기술 산업분야에서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최대 3년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출자해 2030년까지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를 조성하고, 혁신성장펀드에서 5조원을, 성장사다리펀드에서 1조원을 각각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기후금융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은행이 여신에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내 금융권과 공동으로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만들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 리스크 관리 강화도 지원한다. 0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9일 오전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끝) PYH2024031901280001300_P4.jpg 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주현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은행 산업 '혁신' 위한 발판"

김주현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은행 산업 '혁신' 위한 발판"

[파이낸셜뉴스]&nbsp;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에 대해 &quot;우리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풀어야 할 과제&quot;라며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quot;정부-정책금융기관-은행이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마를 내딛게 됐다&quot;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자리는 민관합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금융위원회가 마련해 주요 시중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장에게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quot;이(기후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기후기술의 발전도 뒷받침돼야 할 것&quot;이라며 △정책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 역할 강화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적극 투자 △9조원 규모 투자를 통한 국내 기후기술 기업 적극 육성 등 3가지 지원 방안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quot;5개 정책금융기관이 2030년까지 연평균 녹색자금 공급량을 과거 5개년 평균 대비 67% 확대해 총 420조원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신속하게 저탄소 시설로 전환하고 녹색프로젝트를 적극 수행하도록 유도하겠다&quot;며 &quot;은행권 공동으로 총 9조원을 '미래에너지펀드'에 출자해 2030년까지 모험자본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필요한 증설자금 160조원이 시장에서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quot;고 밝혔다. 이어 &quot;이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은행들이 적극 참여했다. 정부도 은행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지원체계를 마련했다&quot;며 &quot;정책금융기관이 일부 위험을 부담함으로써 은행이 미래에너지펀드에 출자할 때 위험가중치를 현행 400%에서 100%까지 낮췄다&quot;고도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은행권을 향해 &quot;이번에 새로 조성한 펀드들은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에 관련된 실무진의 성과 평가 시 이런 점을 잘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quot;며 &quot;이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기로 우리 은행 산업이 가계대출을 넘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혁신금융 지원 산업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quot;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이승연 기자

EU "기후위기 대비" 강조했지만 대책은 없어…선거 의식한듯

EU "기후위기 대비" 강조했지만 대책은 없어…선거 의식한듯

EU "기후위기 대비" 강조했지만 대책은 없어…선거 의식한듯 0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전경 송병승 촬영. 2015년 2월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한 EU 집행위원회 건물 전경. 송병승 촬영. 2015년 2월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한 EU 집행위원회 건물 전경 전경 본관 C0A8CA3C0000014BC6CDE051000085AD_P4.jpeg Y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각국에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통신문(Communication)을 발표했다. 통신문은 정책 구상 방향을 담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문서다. 집행위는 통신문에서 농업 부문에서 금융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EU 각국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비롯해 향후 EU의 모든 지출예산 편성 과정에서 악화하는 기후변화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신문은 유럽 전역이 '재앙적' 기후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유럽환경청(EEA)의 보고서에 대한 대응책을 담은 문서라고 EU는 설명했다. 마로스 셰프초비치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 중인 대륙"이라며 "온난화 속도가 전 세계 (평균) 대비 2배"라고 지적했다. 또 EEA 보고서를 인용, 기후변화 여파로 EU 국내총생산(GDP)이 약 7%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날 통신문에서 집행위는 '필요성'만 강조했을 뿐 추가적인 대책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다.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현 집행부의 엄격한 환경규제에 대한 반발 여론이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너지난·기후위기에 유럽 '원전 유턴'…첫 원자력정상회의(종합)

에너지난·기후위기에 유럽 '원전 유턴'…첫 원자력정상회의(종합)

에너지난·기후위기에 유럽 '원전 유턴'…첫 원자력정상회의(종합) IAEA·벨기에 공동 주최…韓 포함 30개국 대표단·업계 참석 EU "가장 저렴한 청정에너지 확보 방법"…환경단체 "위험한 기술" 시위 0 벨기에서 원자력정상회의 (브뤼셀 AF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첫 '원자력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 및 대표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뒤쪽에 있는 기념물은 원자 핵분열을 형상화한 102m 높이 건축물인 '아토미움'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염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3.21 [email protected] World leaders and representatives pose for a family photo, as the Atomium is seen in the background, during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Nuclear Energy Summit at the Brussels Expo convention centre in Brussels on March 21, 2024. (Photo by KENZO TRIBOUILLARD / AFP) PAF20240321174901009_P4.jpg Y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이 '탈(脫)원전' 기조에서 빠르게 회귀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자력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를 개최했다. 화석연료 사용 감축,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원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유럽에서 원자력에만 초점을 둔 정상급 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연설에서 "원전의 안전한 가동을 연장하는 것은 청정 에너지원을 대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며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를 향한 가성비 좋은 경로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원전 분야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전 수명 연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와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 용량 30만㎾급) 등 기술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도 "우리는 원자력 분야에서 70년 넘은 전통을 갖고 있다"며 "넷제로 목표와 지정학적 관점에서 볼 때 유럽 국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는 원자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원자력정상회의 참석한 이종호 과기부 장관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이종호 과기부 장관(중앙)이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원자력정상회의에 참석해 알렉산더르 더크로(왼쪽) 벨기에 총리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3.21 [email protected] Belgium's Prime Minister Alexander De Croo,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Director General Rafael Mariano Grossi and South Korean Minister of Science Jong-ho Lee attend the IAEA Nuclear Energy Summit in Brussels, Belgium, March 21, 2024. REUTERS/Yves Herman PRU20240321222201009_P4.jpg N 이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전 산업을 다시 육성하겠다는 확 달라진 유럽 내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도 이날 회의를 두고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행사라고 평가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문제로 한동안 유럽에선 원전과 관련 산업이 사양화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 천연가스·원유 의존에서 벗어나 에너지 독립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여기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줄이겠다는 EU의 목표 달성이 여의찮을 것이란 경고음이 나오면서 원전이 '저탄소 청정에너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가 이런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차세대 원전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도 적지 않다. 원전 확대 시 러시아 핵연료 의존도가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건 고민거리다. 러시아 국영 기업인 로사톰은 세계 최대 핵연료 공급 업체이자 원자로 수출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의 노후화한 원전 대부분이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특히 의존도가 높은 5개 회원국은 가능한 한 빨리 공급망 다각화가 필요하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전 관련 현안을 정치 도구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결이 다른 입장을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좋은 원자력과 나쁜 원자력'을 구분 짓는 것을 경고하고 싶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필요한 논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원전 기술의 부작용이나 안전성 논란에 대해선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환경단체들은 회의장 밖에서 원전은 위험하고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같은 재생에너지가 훨씬 더 실용적이며 가치 있는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하며 회의를 규탄했다. 그린피스 소속 활동가 일부는 각국 대표단의 회의장 입장을 막다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회의에는 EU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을 포함한 30개국 정상과 대표단과 관련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한국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원자 핵분열을 형상화한 102m 높이 조형물인 '아토미움' 인근에서 열렸다. 아토미움은 1958년 브뤼셀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지어진 랜드마크로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상징물이다. 0 원자력정상회의 반대 시위 중 연행되는 참가자 (브뤼셀 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원자력정상회의' 반대 시위 도중 연행되는 그린피스 활동가. 2024.3.21 [email protected] epa11233145 Police personnel detain Greenpeace activists as they demonstrate on the sidelines of the Nuclear Energy Summit in front of the Atomium Monument in Brussels, Belgium, 21 March 2024.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 convene in Brussels for the first-ever Nuclear Energy Summit which aims to highlight nuclear energy's crucial role in reducing fossil fuel use, securing energy supply, and fostering economic development. EPA/OLIVIER MATTHYS PEP20240321157401009_P4.jpg 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산림청장 “기후위기 심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역할 중요”

산림청장 “기후위기 심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역할 중요”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세종시 소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수목원·정원의 가치 확산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임직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수목원·정원 서비스 확대 △정원소재 육성 지원 등을 논의했다. 남 청장은 “기후위기 심화, 녹색문화 수요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수목원·정원의 가치가 국민의 삶 속에 깃들 수 있도록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