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엘니뇨는 '적도 열대태평양지역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몇 달 동안 적도 부근의 태평양이 따뜻해지는 것인데요. 바다가 따뜻해지면 지구 전체의 기온이 올라 기상이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엘니뇨는 몇 년을 주기로 나타나며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엘니뇨와 엘니뇨 반대 성격을 가진 라니뇨가 교차로 나타나며 지구의 기온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오르면서 엘니뇨가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세력 역시 전에 비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됩니다. 엘니뇨의 빈도와 세력이 커질수록 지구 곳곳에는 홍수나 가뭄,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가 나타납니다.




![2023년 5월 4등급 '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의 미국령 괌을 휩쓸었다. 이번 태풍으로 괌에는 단전·단수가 이어져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23.05.26 ⓒ사진 투몬 만[미국] AFP=연합뉴스](/resource/media/image/2023/05/26/202305261205260214_l.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