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보관: 향 즐기기 위해서는 빨리 섭취,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거나 데친 후 얼려서 보관
두릅은 쌉싸래한 향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두릅의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두릅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하되,
물을 뿌린 신문지나 키치타월에 감싼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주세요.
씻어서 보관하고 싶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 후 얼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릅 손질: 밑동과 큰 가시를 제거
두릅을
손질할 때는 거친 껍질에 쌓인 밑동 부분을 잘라주세요. 과일의 껍질을 깎듯 칼로 깎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두릅에는 가시가 있으니 입 안에 상처를 낼 만큼
크고 질긴 가시는 칼로 제거해주세요. 솜털처럼 돋아난 가시는 섭취해도 좋습니다.
두릅 데치기: 소금 넣어 끓인 물에 20초면 충분
두릅을 데칠 때는 물에 소금을 넣어 끓여주세요. 두릅에 약간의 간을 가미하고 식감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치는 시간은 20초 정도가 적당하며 찬물로 헹군 후 물기를 충분히 털어 주세요. 데친 두릅에 키친 타올을 감싸 꼭 쥐면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친 두릅은 초장에 찍어 두릅 숙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두릅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꽂아 두릅산적으로 만들면 두릅의 쓴 맛을 소고기의 육즙이 잡아주어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튀김 반죽을 얇게 묻혀 튀긴 두릅튀김이 좋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 영양 간식이 완성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두릅을 20초 정도 데친 후 찬 물로 헹궈 물기를 털어낸다. 이렇게 완성한 두릅 숙회는 두릅 본연의 향과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