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추억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 유래?

달콤한 추억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 유래?

매년 2월 14일, 더해나가는 우리 발렌타인 이야기. 발렌타인데이 유래과 초콜릿 선물 기원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

매년 양력 2월 14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겨울의 틈을 서서히 봄이 채워나갈 때, 누군가에게는 밤잠 설치는 설렘, 또 다른 이에게는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는 '발렌타인데이'가 찾아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걸맞은 특별한 이벤트를 꾸며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도 하고, 평소 고마움을 느꼈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기념일이 다가오며 점점 짙어지는 분위기에 취해 평소 가고 싶었던 로맨틱한 여행지로 여행을 계획해 볼 수도 있고 찜 목록에 올려둔 영화나 드라마 정 주행을 계획해볼 수도 있습니다.

Valentines Day Image ⓒ pexels.com / HowFarFromHome
Valentines Day Image ⓒ pexels.com / HowFarFromHome

구하기 어려운 수제 초콜릿과 분위기 좋은 식당, 명품 선물, 초호화 리조트와 호텔도 좋지만, 평소 취향과 필요로 해왔던 것을 알고 있다면 센스 있는 선물도 준비하기 어렵지 않겠죠.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나누는 마음, 그리고 쌓아가는 추억이니까요. 저마다의 추억과 가치를 담고 진정한 기념일로 거듭나는 발렌타인데이, 올해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볼 예정이신가요?
#발렌타인데이 #밸런타인데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유래, ˝초콜릿은 상술?˝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은 고백과 꽃, 선물 등 로맨틱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지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비극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려 17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 3세기 로마에서는 군인들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탈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복무 중 혼인을 맺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법으로 인해 자유롭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거나 숨겨야 하는 당시 현실을 안타까워한 발렌티누스 신부는 몰래 군인들의 혼인 성사를 도와 예식의 증인이 되었다고 해요.

Wedding aisle at Old Church ⓒ unsplash.com / Annie Spratt
Wedding aisle at Old Church ⓒ unsplash.com / Annie Spratt

명령을 어기고 혼인 성사를 집례한 사실은 머지않아 발각되었고, 발렌티누스 신부는 그 죄를 물어 사형에 처해지게 되죠. 이후 사람들은 그의 순교 일인 2월 14일을 성 발렌티누스 축일로 기념하기 시작합니다. 매년 2월 14일, 연인들이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돕다가 순교한 발렌티누스 신부를 기리며 사랑을 맹세하는 게 지금 발렌타인데이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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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발렌타인데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초콜릿이지만 발렌타인데이 기원에 얽힌 전설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긴 역사 안에서 초콜릿의 정착은 불과 100년이 넘지 않습니다. 1930년대부터 일본의 제과업체들은 초콜릿 상품의 마케팅 전략으로 발렌타인데이를 활용하고자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출시 당시에는 별다른 시장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한 제과업체가 고안했던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성이 초콜릿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은 1960년대 일본의 '여성해방운동'과 맞물려 뒤늦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Valentine's Day sweet treats ⓒ unsplash.com / Cee
Valentine's Day sweet treats ⓒ unsplash.com / Cee

발렌타인데이가 인기를 얻자 다른 업체 및 조합들도 앞다투어 비슷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여러 노력 끝에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남성이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기념되기 시작합니다. 일본식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 문화는 국내에도 유입되어 자연스럽게 정착했고 지금도 2월 14일, 3월 14일이 다가오면 백화점, 마트 그리고 편의점 등 매대가 초콜릿과 사탕 관련 상품으로 가득 전시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이 진열된 대형마트의 모습. ⓒ 뉴스1. 2022년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이 진열된 대형마트의 모습. ⓒ 뉴스1. 2022년 2월

성별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정해진 것도 기념일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겠지만, 올해는 발렌타인데이에 담긴 진정한 의미처럼 '누가 누구에게?'보다도 '서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일부는 상술에서 비롯한 기념일과 문화라고 주장하며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에 반감을 갖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기념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초콜릿 선물의 기회는 오늘날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매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누가누구에게 #발렌타인데이초콜릿 #발렌타인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선물, Be My Valentine

2023년 티몬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0% 이상은 발렌타인데이를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는 답변이 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불필요한 상업적인 날'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은 16%로 2년 전 치러진 같은 조사에 비해 6%p 이상 감소했습니다. 아무런 기념 없이 넘어가는 경우, '서운하다'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는 답변도 각각 54%와 19%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23 발렌타인데이 설문 조사 ⓒ 티몬 보도자료 2023년 2월
2023 발렌타인데이 설문 조사 ⓒ 티몬 보도자료 2023년 2월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조사에서는 '초콜릿'이 60%로 당연히 압도적이었지만 '명품 지갑이나 가방'도 21%, '반지 등 커플 아이템'도 18%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식 발렌타인데이 문화를 의식한 듯 남성만 특정한 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를 포함한 IT 기기들이 과거부터 높은 순위권에 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한 소개팅 앱 개발사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연령대별 인식을 조사한 설문에서도 '커플이라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다'는 답변은 56%로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44%)'를 앞섰습니다. 다만 젊은 세대일수록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나 '발렌타인데이는 선택적으로 기념'하는 문화로 변화해 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물류, 유통업체 등은 할인 행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할인율을 잘 살핀다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선물 #남자친구선물 #초콜릿 #태블릿pc

현재 '싱글' 상태라면, 발렌타인데이를 어떻게 기념할지 고민하는 주변 커플들이 괜스레 미워 보인 적도 있을 겁니다. 차라리 발렌타인데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투정 부리기도 하죠. 실제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거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금지된 국가도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일부 이슬람 국가는 발렌타인데이를 종교적 성격을 가진 축일로 해석해 이교도 축일을 기념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과거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던 청년들이 실제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으며, 매년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과 파키스탄도 동일한 이유로 발렌타인데이 기념을 금지하고 있고, 그보다는 개방적이지만 무슬림 인구만을 대상으로 금지하는 국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북한은 비이슬람 국가로는 유일하게 발렌타인데이를 법적으로 전면 금지한 국가입니다. 발렌타인데이 뿐만이 아니라 사회주의 이념에 반하는 기념일은 모두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개인 간 선물 교환은 용인되나 단체나 기업 등에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으로 금지하지는 않지만, 자국 문화와 종교 기념일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지 않는 국가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대 달력을 기준으로 동지에 해당하는 투 베아브(Tu B'Av)를 '사랑이 싹트는 날'로 생각해 비슷한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기억하고 추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다만 생일과 사망일(각각 9월 2일, 3월 26일)이 아닌 '일본제국 법정이 사형을 선고한 날'을 기리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논란도 있어, 비판보다는 기념일에 대한 각각의 다른 해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도 중요해 보입니다.
#발렌타인데이금지 #이슬람 #북한 #러시아

발렌타인데이 방문하기 좋은 로맨틱한 여행지

특별한 추억을 위해서는 여행보다 나은 선택지를 찾기 어렵죠. 발렌타인데이가 평일이라 1박 이상 여행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면 당일치기 코스도 좋고 아니면 그 주의 주말을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다는 기분만으로도 느껴지는 색다른 설렘부터, 사랑하는 연인,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장식해봐요.

가족, 특히 어린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놀이기구와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볼거리와 체험 활동이 가득한 테마파크 방문을 고려해보세요. 즐거움은 곧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되어 추위도 아쉬움도 머물지 않을 하루를 만들어줄 테니까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입장권 할인 행사나 다양한 이벤트 기획 등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사전에 알아본다면 최적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겠습니다.

에버랜드 불꽃쇼 모습 ⓒ 뉴스1. (에버랜드 제공) 2022년 12월
에버랜드 불꽃쇼 모습 ⓒ 뉴스1. (에버랜드 제공) 2022년 12월

연인과의 데이트에도 테마파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곳곳에 있는 인생샷 배경은 물론 음식점과 기념품 샵, 불꽃놀이나 퍼레이드 행사까지 이미 그 자체로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짜여 있으니까요. 밤하늘을 찬란하게 수놓는 불꽃을 조명 삼아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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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일부 공간에서 해제됐다고 하더라도 몰리는 인파가 아직은 꺼려지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한적한 곳에서 우리만의 발렌타인데이를 여유롭게 보내고자 하는 연인들에게 강원도 설악보다 적합한 곳은 드물겠습니다. 푸른 동해와 서핑 등 화끈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여름철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국내 여행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좋아 다양한 방법을 선택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강원 양양군 설악산 국립공원 설경 ⓒ 뉴시스. 2023년 1월
강원 양양군 설악산 국립공원 설경 ⓒ 뉴시스. 2023년 1월

설악산의 우아한 설경을 배경 삼아 펼쳐진 푸른 겨울 바다는 낭만 그 자체입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을 산책해보기도 하고 따뜻한 온천수에 일과 학업에 지친 몸도 녹여보세요. 마치 미리 준비된 세트장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설악의 광경은 발렌타인데이의 상징, '사랑의 맹세'에 걸맞은 로맨틱한 이벤트 무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강원 속초 척산온천휴양촌 노천탕의 모습 ⓒ 파이낸셜뉴스
강원 속초 척산온천휴양촌 노천탕의 모습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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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은 동남아 여행을 떠나기 최적인 계절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기온이 비교적 낮고 강수 확률이 높아 야외활동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우기가 끝나기 때문이지요. 투명하리만큼 맑은 바다와 화창한 날씨로 채워지는 동남아 여행을 바라고 있었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기회 삼아 출발해보세요. 좋은 부대 시설을 갖춘 리조트나 호텔 등도 가성비가 뛰어나고 전반적인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풍족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겁니다.

필리핀 세부 해변의 야자나무 ⓒ pixabay.com / lejeemae
필리핀 세부 해변의 야자나무 ⓒ pixabay.com / lejeemae

동남아시아의 수많은 유명 관광지 중, '필리핀 세부'는 특히나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인천에서 4시간 3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호핑투어, 스쿠버다이빙, 오슬롭고래상어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인데 '초콜릿'도 빼놓을 수 없겠죠. 세부에서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는 '초콜릿 힐(Chocolate Hills)'과 새하얀 모래 사장으로 유명한 '보홀섬(Bohol Island)'도 자리 잡고 있으니 세부 여행 코스에 함께 넣어보는 것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홀섬의 초콜릿 언덕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필리핀 보홀섬의 초콜릿 언덕 ⓒ unsplash.com / Hitoshi Namura



#동남아여행 #동남아휴양지 #겨울커플여행 #세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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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유래, 日 제과점 영향? ‘시초는 광고 문구’

발렌타인 데이 유래, 日 제과점 영향? ‘시초는 광고 문구’

▲ 발렌타인 데이 유래발렌타인 데이 유래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그 유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Valentinus, 밸런타인은 영어발음)의 축일은 2월 14일로 3세기 후반에 순교한 같은 이름의 성인(축일도 동일)이 2명이 있으며, 또한 사적불명의 다른 수도사도 있었다. 오늘날에는 영미를 중심으로 연인들이 카드(Valentine card)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여성쪽에서 사랑을 밝힐 수 있는 날로서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 습속의 기원은 고대 로마의 풍요기원제 루페르칼리아(Lupercalia)에 있다고도, 이 날부터 새가 교미를 시작한다는 서구의 민간전설에 의거한다고도 한다. 1477년 2월 14일 영국의 시골 처녀인 마거리 부르스는 몇 년째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소규모 제과회사였던 모토고미 제과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로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밸런타인데이의 시초가 됐다. /[email protected]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남자가 받는 발렌타인데이? ″남자가 선물 부담 더 커″

남자가 받는 발렌타인데이? ″남자가 선물 부담 더 커″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그러나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회원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콜릿 등 선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선물을 준비 한 남성 응답자는 전체 남성의 54%에 달했다.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을 줄 대상은 "썸 타는 이성 혹은 연인(3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장동료(29%), 가족(24%), 이성친구(8%), 동성친구(2%)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상당수의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71%)이 여성(42%)보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준비에 대한 부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를 위한 지출 비용은 "5만원 이상 7만원 이하(43%)"가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원 이상 15만원 이하(27%)", "5만원 이하(22%)", "1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5%)", "20만원 이상(3%)" 순으로 답했다. 가연 측은 "많은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를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 생각하기 보다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인식하면서 생긴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스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깨비의 주인공 공유(40%)와 이동욱(34%)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여전히 많은 미혼여성들이 깨비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보검(14%), 송중기(7%), 남주혁(3%), 서인국(1%) 이 순위에 올랐다.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여성 스타 1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37%)가 차지 했으며 이어 '대세' 설현(31%), 레드벨벳 아이린(20%), 트와이스 나연(10%) 등이 있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성인남녀, '허례허식' 기념일로 밸런타인데이, 핼로윈 등 꼽아

성인남녀, '허례허식' 기념일로 밸런타인데이, 핼로윈 등 꼽아

[파이낸셜뉴스]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기념일에 대해 '허례허식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허례허식의 성격이 강한 기념일로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 핼로윈을 지목했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성인남녀 868명을 대상으로 '기념일 문화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7.9%는 허례허식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30대(45.4%) △20대(38.9%)가 높게 나타났고 △40대(15.5%) △50대 이상(0.2%) 순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일수록 허례허식 성격이 짙은 기념일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례허식의 성격이 짙은 기념일’을 복수로 묻는 질문에 69.1%는 밸런타인·화이트·초코과자데이를 꼽았고 66.1%는 핼로윈을 지목했다. 또 사귄 날을 계산해 100일 단위로 기념하는 'n00일'도 의미와 진정성이 약하다는 평가와 함께 58.6%를 기록했다.  또 성년의날(38.1%), 스승의날(25.7%), 돌잔치(22.1%), 환갑잔치(21.4%), 크리스마스(20.2%) 등의 기념일을 선택했다.   반면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기념일은 자녀 생일,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 본인 생일, (양가)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남녀 응답자 대부분(87.7%)은 '코로나 상황 속 기념일, 파티 문화 축소'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세부적으로 응답자 가운데 30.8%는 '기념일 문화 축소가 매우 긍정적', 이어 56.9%도 '대체로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조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6%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밸런타인 때 10만원 쓴다'…MZ세대 "챙겨도, 안 챙겨도 그만"

'밸런타인 때 10만원 쓴다'…MZ세대 "챙겨도, 안 챙겨도 그만"

기사내용 요약 2035보단 40대·여성보다 남성 '긍정적' 경향 "다른 기념일로 충분"…허례허식·상술 인식도 평균 10만원 지출…호캉스·집콕 데이트 선호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인식이 나이대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는 밸런타인데이를 선택적으로 챙기는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밸런타인데이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글램'은 12일 837명의 싱글남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밸런타인데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인 2035의 경우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커플이라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라는 답변과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각각 51%, 49%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3540의 경우 '챙겨야 한다'는 비율이 55.8%,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44.2%로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45세 이상은 '챙겨야 한다'(69%)는 답변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3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챙겨야 한다'와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각각 49.9%와 50.1%로 유사했지만, 남성은 각각 57.3%, 42.7%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를 굳이 챙기지 않는 이유로는 '1주년 등 다른 기념일로도 충분하다'(51.4%)는 생각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한다'(24.5%), '상술이라고 생각한다'(22.3%), '비용이 부담된다'(1.8%) 순으로 이어졌다. '밸런타인데이 지출 금액은 얼마가 적당한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39.7%로 가장 많았고, '5만원 미만'이 22.6%,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이 21.6%로 집계됐다. 남녀 모두의 평균 금액은 10만520원이었다. 남성은 10만2807원, 여성은 8만8650원으로 남성의 평균 금액이 여성보다 1만4157원 더 높았다. 밸런타인데이에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많은 곳은 지양하는 경향을 보였다. 호캉스 데이트가 26.8%로 1위, 집콕 데이트가 16.4%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어떤 데이트든 상관 없다(14.9%) ▲근교 드라이브(12.8%)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13%) ▲영화 등 컬쳐 데이트(10.4%) ▲커플 액티비티(5.7%) 순으로 집계됐다. 글램을 운영하는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는 "과거 커플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가 MZ세대에겐 선택적으로 챙기는 이벤트가 되는 등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세대별 인식 변화를 알 수 있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챙겨야한다고 응답한 비율과 지출 평균 금액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집계된 것으로 보아, 남성이 여성보다 밸런타인데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여기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020세대가 받고 싶은 선물 밸런타인 데이 선물 1위

1020세대가 받고 싶은 선물 밸런타인 데이 선물 1위

[파이낸셜뉴스] 1020세대는 밸런타인 데이를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이라는 본 유래보다는 맛있는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밸런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도 남녀불문 초콜릿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1020세대 2817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 데이' 관련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020세대 응답자 전체에게 밸런타인 데이 의미를 묻자 '초콜릿을 먹는 날, 초콜릿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는 응답이 42.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기념일(20.8%), 괜히 선물을 준비해야할 것 같은 부담스러운 날(9.0%), 상술이라고 생각(7.0%) 등이 뒤이었다.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응답도 18.6%로 집계됐는데 '여성(16.7%)'보다는 '남성(24.6%)'에게서, 연애 상태별로는 '싱글(22.9%)'이 연애 중인 이들(9.9%)보다 높게 나타났다. 밸런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케이크, 음료, 과자 등 디저트를 포함한 '초콜릿(76.2%, 복수응답)'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액세서리(40.2%), 향수 등 뷰티 제품(39.1%), 편지(37.0%), 꽃(34.3%), 스마트 워치 등 IT기기(31.5%), 가방 등 의류&middot;잡화(27.4%) 순이다. 상태별 분류를 살펴보면 선호하는 선물 1위는 대부분 '초콜릿'으로 나타났지만, 2위부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IT기기(36.1%)' 여성은 '액세서리(45.4%)'가, 싱글은 '꽃(44.8%)' 연애 중인 이들은 '편지(45.8%)'를 각각 받고 싶은 선물 2위로 꼽았다. 1020세대 64.9%는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할 계획이라 밝혔다. '남성(55.9%)'보다 '여성(68.0%)'이 초콜릿 선물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연애 중인 1020세대의 경우 85.4%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 답했다. 선물하고자 하는 이유 1위는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66.8%, 복수응답)'으로 나타났고,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37.5%), 특별한 의미보다는 재미로(32.2%), 사랑 고백의 의미로(27.0%), 지난 기념일에 받은 선물에 대한 답례의 표시(18.4%) 순서다. 밸런타인 데이 선물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3만2189원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평균 4만4172원으로 여성(평균 3만1306원)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알바천국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400명에게 초콜릿 선물을 제공한다. 밸런타인 데이 당일인 14일 일 당첨 인원의 2배인 800명에게 '페레로로쉐(3구)', '가나 초콜릿' 중 1개의 경품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