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어려운 수제 초콜릿과 분위기 좋은 식당, 명품 선물, 초호화 리조트와 호텔도 좋지만, 평소 취향과 필요로 해왔던 것을 알고 있다면 센스 있는 선물도 준비하기 어렵지 않겠죠.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나누는 마음, 그리고 쌓아가는 추억이니까요. 저마다의 추억과 가치를 담고 진정한 기념일로 거듭나는 발렌타인데이, 올해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볼 예정이신가요?
매년 2월 14일, 더해나가는 우리 발렌타인 이야기. 발렌타인데이 유래과 초콜릿 선물 기원
▲ 발렌타인 데이 유래발렌타인 데이 유래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그 유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Valentinus, 밸런타인은 영어발음)의 축일은 2월 14일로 3세기 후반에 순교한 같은 이름의 성인(축일도 동일)이 2명이 있으며, 또한 사적불명의 다른 수도사도 있었다. 오늘날에는 영미를 중심으로 연인들이 카드(Valentine card)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여성쪽에서 사랑을 밝힐 수 있는 날로서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 습속의 기원은 고대 로마의 풍요기원제 루페르칼리아(Lupercalia)에 있다고도, 이 날부터 새가 교미를 시작한다는 서구의 민간전설에 의거한다고도 한다. 1477년 2월 14일 영국의 시골 처녀인 마거리 부르스는 몇 년째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소규모 제과회사였던 모토고미 제과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로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밸런타인데이의 시초가 됐다. /[email protected]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그러나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회원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콜릿 등 선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선물을 준비 한 남성 응답자는 전체 남성의 54%에 달했다.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을 줄 대상은 "썸 타는 이성 혹은 연인(3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장동료(29%), 가족(24%), 이성친구(8%), 동성친구(2%)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상당수의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71%)이 여성(42%)보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준비에 대한 부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준비를 위한 지출 비용은 "5만원 이상 7만원 이하(43%)"가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원 이상 15만원 이하(27%)", "5만원 이하(22%)", "1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5%)", "20만원 이상(3%)" 순으로 답했다. 가연 측은 "많은 미혼남녀가 밸런타인데이를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 생각하기 보다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인식하면서 생긴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스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깨비의 주인공 공유(40%)와 이동욱(34%)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여전히 많은 미혼여성들이 깨비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보검(14%), 송중기(7%), 남주혁(3%), 서인국(1%) 이 순위에 올랐다.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여성 스타 1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37%)가 차지 했으며 이어 '대세' 설현(31%), 레드벨벳 아이린(20%), 트와이스 나연(10%) 등이 있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기념일에 대해 '허례허식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허례허식의 성격이 강한 기념일로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 핼로윈을 지목했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성인남녀 868명을 대상으로 '기념일 문화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7.9%는 허례허식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30대(45.4%) △20대(38.9%)가 높게 나타났고 △40대(15.5%) △50대 이상(0.2%) 순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일수록 허례허식 성격이 짙은 기념일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례허식의 성격이 짙은 기념일’을 복수로 묻는 질문에 69.1%는 밸런타인·화이트·초코과자데이를 꼽았고 66.1%는 핼로윈을 지목했다. 또 사귄 날을 계산해 100일 단위로 기념하는 'n00일'도 의미와 진정성이 약하다는 평가와 함께 58.6%를 기록했다. 또 성년의날(38.1%), 스승의날(25.7%), 돌잔치(22.1%), 환갑잔치(21.4%), 크리스마스(20.2%) 등의 기념일을 선택했다. 반면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기념일은 자녀 생일, 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 본인 생일, (양가)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남녀 응답자 대부분(87.7%)은 '코로나 상황 속 기념일, 파티 문화 축소'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세부적으로 응답자 가운데 30.8%는 '기념일 문화 축소가 매우 긍정적', 이어 56.9%도 '대체로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조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6%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기사내용 요약 2035보단 40대·여성보다 남성 '긍정적' 경향 "다른 기념일로 충분"…허례허식·상술 인식도 평균 10만원 지출…호캉스·집콕 데이트 선호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인식이 나이대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는 밸런타인데이를 선택적으로 챙기는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밸런타인데이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글램'은 12일 837명의 싱글남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밸런타인데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인 2035의 경우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커플이라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라는 답변과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각각 51%, 49%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3540의 경우 '챙겨야 한다'는 비율이 55.8%,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44.2%로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45세 이상은 '챙겨야 한다'(69%)는 답변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3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챙겨야 한다'와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이 각각 49.9%와 50.1%로 유사했지만, 남성은 각각 57.3%, 42.7%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를 굳이 챙기지 않는 이유로는 '1주년 등 다른 기념일로도 충분하다'(51.4%)는 생각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한다'(24.5%), '상술이라고 생각한다'(22.3%), '비용이 부담된다'(1.8%) 순으로 이어졌다. '밸런타인데이 지출 금액은 얼마가 적당한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39.7%로 가장 많았고, '5만원 미만'이 22.6%,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이 21.6%로 집계됐다. 남녀 모두의 평균 금액은 10만520원이었다. 남성은 10만2807원, 여성은 8만8650원으로 남성의 평균 금액이 여성보다 1만4157원 더 높았다. 밸런타인데이에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많은 곳은 지양하는 경향을 보였다. 호캉스 데이트가 26.8%로 1위, 집콕 데이트가 16.4%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어떤 데이트든 상관 없다(14.9%) ▲근교 드라이브(12.8%)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13%) ▲영화 등 컬쳐 데이트(10.4%) ▲커플 액티비티(5.7%) 순으로 집계됐다. 글램을 운영하는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는 "과거 커플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가 MZ세대에겐 선택적으로 챙기는 이벤트가 되는 등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세대별 인식 변화를 알 수 있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챙겨야한다고 응답한 비율과 지출 평균 금액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집계된 것으로 보아, 남성이 여성보다 밸런타인데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여기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1020세대는 밸런타인 데이를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이라는 본 유래보다는 맛있는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밸런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도 남녀불문 초콜릿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1020세대 2817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 데이' 관련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020세대 응답자 전체에게 밸런타인 데이 의미를 묻자 '초콜릿을 먹는 날, 초콜릿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는 응답이 42.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기념일(20.8%), 괜히 선물을 준비해야할 것 같은 부담스러운 날(9.0%), 상술이라고 생각(7.0%) 등이 뒤이었다.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응답도 18.6%로 집계됐는데 '여성(16.7%)'보다는 '남성(24.6%)'에게서, 연애 상태별로는 '싱글(22.9%)'이 연애 중인 이들(9.9%)보다 높게 나타났다. 밸런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케이크, 음료, 과자 등 디저트를 포함한 '초콜릿(76.2%, 복수응답)'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액세서리(40.2%), 향수 등 뷰티 제품(39.1%), 편지(37.0%), 꽃(34.3%), 스마트 워치 등 IT기기(31.5%), 가방 등 의류·잡화(27.4%) 순이다. 상태별 분류를 살펴보면 선호하는 선물 1위는 대부분 '초콜릿'으로 나타났지만, 2위부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IT기기(36.1%)' 여성은 '액세서리(45.4%)'가, 싱글은 '꽃(44.8%)' 연애 중인 이들은 '편지(45.8%)'를 각각 받고 싶은 선물 2위로 꼽았다. 1020세대 64.9%는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할 계획이라 밝혔다. '남성(55.9%)'보다 '여성(68.0%)'이 초콜릿 선물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연애 중인 1020세대의 경우 85.4%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 답했다. 선물하고자 하는 이유 1위는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66.8%, 복수응답)'으로 나타났고,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37.5%), 특별한 의미보다는 재미로(32.2%), 사랑 고백의 의미로(27.0%), 지난 기념일에 받은 선물에 대한 답례의 표시(18.4%) 순서다. 밸런타인 데이 선물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3만2189원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평균 4만4172원으로 여성(평균 3만1306원)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알바천국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400명에게 초콜릿 선물을 제공한다. 밸런타인 데이 당일인 14일 일 당첨 인원의 2배인 800명에게 '페레로로쉐(3구)', '가나 초콜릿' 중 1개의 경품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