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어려운 수제 초콜릿과 분위기 좋은 식당, 명품 선물, 초호화 리조트와 호텔도 좋지만, 평소 취향과 필요로 해왔던 것을 알고 있다면 센스 있는 선물도 준비하기 어렵지 않겠죠.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나누는 마음, 그리고 쌓아가는 추억이니까요. 저마다의 추억과 가치를 담고 진정한 기념일로 거듭나는 발렌타인데이, 올해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볼 예정이신가요?
매년 2월 14일, 더해나가는 우리 발렌타인 이야기. 발렌타인데이 유래과 초콜릿 선물 기원
[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을 모티브로 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플라자 광장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연다. 오는 11일~12일에는 가수 ‘하림’을 비롯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미니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당일에만 운영하는 특별 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식전 아뮤즈 부쉬부터 메인 메뉴, 스페셜 디저트까지 총 9가지의 풀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드넓은 겨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오션스파 ‘씨메르’ 및 오션 스파 풀을 마음껏 이용하고 비건 와인까지 마셔볼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오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발렌타인데이 주간 연인과 함께 참여해 볼 만한 VIP 티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파라디안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애프터눈 티 역사, 티 에티켓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14일 전 세계 곳곳에서는 성 발렌타인을 기념하고자 수많은 사람이 카드 및 붉은 장미 그리고 선물 등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데 그 중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부킹닷컴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로맨틱한 국내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지는 부킹닷컴 유저들이 ‘국내 로맨틱한 여행지'로 추천한 곳으로 서울, 부산, 제주, 서귀포, 그리고 가평이 꼽혔다. ■서귀포 제주와 마찬가지로 서귀포 또한 코로나19 이후 해외에 가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다시금 찾으며 허니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제주도의 수백여개 오름 중에서도 표선면에 위치한 백약이오름은 로맨틱한 커플 사진을 얻기에 좋은 곳이다. 카멜리아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는 수국, 동백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명화를 미디어 아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빛의 벙커는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숙소로는 파크 선샤인 제주를 추천하는데, 이 곳은 천지연 폭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으며 정방폭포까지는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서귀포 관광 명소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숙소에서 낮에는 한라산을 볼 수 있고, 어두워지면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있어 더욱 여유롭고 로맨틱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부산 영화 같은 로맨스를 꿈꾼다면 영화의 도시이자 부킹닷컴 한국인 유저들이 로맨틱한 여행지 2위로 꼽은 부산으로 훌쩍 떠나 로맨틱한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부산에는 도시 곳곳에서 제공되는 환상적인 바다뷰를 비롯해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구름 산책로, 영화 속 장면 같은 아홉산숲, 로맨틱한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황련산 봉수대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호천마을 등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로맨틱한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창선동 먹자골목과 부산영화제 거리를 따라 위치한 호텔포레 프리미어 남포를 눈여겨봐도 좋다. 자갈치시장 및 국제시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편리한 위치적 조건을 자랑한다. 관광 명소를 둘러본 뒤 복귀해 호텔 내 4층 로비와 연결된 테라스에서 반짝이는 부산 시내의 야경을 즐긴다면 하루를 로맨틱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서울 서울은 부킹닷컴 한국인 유저들이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 1위로 추천한 곳으로, 발렌타인데이를 가장 달달하게 보낼 수 있는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다. 아기자기한 거리 및 상점을 만나볼 수 있는 삼청동과 힙한 와인바가 즐비한 한남동부터 연애 프로그램에서 데이트코스로 흔히 등장하는 익선동 맛집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는 ‘서울스카이’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에 푹 취하고 싶다면,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알려진 도미인 서울 강남 숙소를 추천한다. 이 숙소는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로맨틱한 도심 야경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대욕장 또한 갖추고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온탕에서 피로를 풀면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다. ■가평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평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가지각색의 낭만적인 데이트코스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은 커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도란도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잣향기푸른숲, 청평호 같은 경관 맛집이 펼쳐진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야간개장 별빛축제를 즐기거나 자연과별천문대에서 별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은 연인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준다. 가평에서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팝콘하우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다. 통나무 원목으로 지어진 로맨틱한 느낌의 독채 펜션으로 개별 테라스에서 바비큐도 즐길 수 있으며, 예쁜 정원과 수영장, 버블스파 등을 갖추고 있어 내외부 어느 곳에서든 인생 커플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제주 로맨틱한 여행지 하면 대표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제주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시에는 말 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과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함덕 해변부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 숲속 야시장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파크, 그리고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따라 즐기는 해안도로 드라이빙까지 로맨틱한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제주에서의 로맨틱한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커플 투숙 부문에서 평점 9.2점을 획득한 월정리 루나마르 펜션을 추천한다. 이 숙소는 월정리 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 그리고 김녕해변에서 약 3km 거리에 위치해 해변에서의 로맨틱한 산책 뿐만 아니라 투명 카약, 요트 투어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근 겨울철에도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레저' 시설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는 관련 제품 할인 특별전 등을 통해 막바지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1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월 '워터파크·스파'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7%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55% 상승했다. 이에 티몬은 올겨울 인기 레저로 떠오른 '워터파크·스파' 상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아쿠아필드 하남·고양·안성/힐앤스파 다산/센텀 스파랜드 이용권, 7일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등이 특가다. 이를 비롯해 7일까지 겨울 인기 레저를 특가에 즐길 수 있는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 '레저위크'가 열린다. 특히 겨울 막바지 '스키족'을 공략하기 위해 전국 인기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초특가에 판매한다. 스키, 워터파크·스파, 테마파크 등 다양한 레저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특가로 마련했다. 실제 티몬에서 1월 한 달간 '스키'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이 밖에 오는 5일까지 최근 '울산바위 뷰' 맛집으로 꼽히는 핫플레이스 소노펠리체 델피노 객실 패키지, 3일에는 인기 테마파크 과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티몬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이달 레저위크는 당일 나들이부터 여행까지 다양한 니즈를 고려함은 물론,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편집자주]'여행'만큼 설레는 단어도 드물다. 일상에서 열심히 일한 뒤, 국내 및 해외로 떠나는 여행은 준비할 때부터 흥을 돋운다. 코로나19로 이전과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행은 곧 기쁨'이란 공식은 변하지 않았다. [여행 라이브]에서는 여행의 새 트렌드는 물론, 여행업계 핫이슈, 화제의 인물, 동정 등 다양한 소식을 '라이브'하게 전한다. (고성=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미련이 많은 사람은 어떤 계절을 남보다 조금 더 오래산다.'(오은의 시 '계절감' 중에서) 이 시처럼 겨울 끝자락,이 다가오니 이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는 미련에 날이 더 따뜻해기 전에 강원도 고성으로 향했다. 겨울여행 후보지는 여러 곳 있었지만, 고성을 선택한 이유는 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날에 떠나도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자연 풍경을 오롯이, 그리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 '전망값' 내고 줄서서 묵는 리조트 고성에선 흰 눈이 내려 앉아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겨울의 설악산을 따뜻한 방안에서 누릴 수 있다. 최근에 '뷰(View)맛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망 좋은 숙소나 카페 등이 인기를 끄는데, 고성엔 '남다른 규모'의 뷰맛집 리조트가 있다.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에 자리한 소노캄 델피노에선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설악산이다. 어느 곳보다도 가장 가까이에서 설악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숙박뿐 아니라 오직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이곳에 찍은 사진을 두고 '스위스 알프스 부럽지 않다'는 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이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비경 중에 압권은 울산바위다. '바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높이 873m, 둘레 4km로 6개의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울산바위는 하나의 거대한 산이나 다름없다. 리조트 내에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있는 객실은 80개 있고, 그중에서 정면 전망의 객실은 50개 정도다. 그러나 리조트 예약을 한다고 무조건 울산바위 전망 객실을 배정받는 건 아니다. 체크인 시 선착순으로 방을 배정해주며, 전망 값으로 1박당 2만2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만 한다. 그럼에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 MZ세대 발길 끊이질 않는 사찰 카페 바다를 끼고 있는 여느 여행지들이 그렇듯, 고성에도 바다 전망의 신흥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바다를 보며 사색에 젖어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보다 겨울스러움을 만끽하기 위해 금강산 화암사 내에 자리한 '란야원'이라는 이름의 전통 찻집을 찾았다. 소노캄 델피노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로 가깝다. 란야원은 사찰 내에 자리한 찻집들과 다를 것 없이 음료 메뉴가 있고, 불교 기념품들이 진열돼 있지만 전망 만큼은 확연히 다르다. 창너머 왕관 모양의 예사롭지 않은 모양새를 지닌 수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최근엔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덕에 중장년층만 즐길 법한 전통 찻집에서 앳된 얼굴의 MZ세대 여행객들이 십전대보탕이나 대추차 등을 즐기는 이질적인 모습도 흥미롭다. 란야원만 딱 훑고 가기엔 금강산 화암사의 겨울 풍광은 장관이다. 현판이 걸린 일주문으로부터 1km 가량 뻗은 참나무 숲길을 하얀 눈으로 덮여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걷는 것만으로도 속세의 번잡함을 비워내게 하며, 치유의 명상으로 안내하는 듯하다. 란야원에서 바라본 수바위는 사찰에서 남쪽으로 15분 만에 오를 수 있다. 많은 명승들이 공부했다고 알려진 바위를 지나 소나무로 이뤄진 숲길을 오르면 신선봉으로 향한다. 이 봉우리에선 울산바위, 신선대 등이 포진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 새하얗게 얼어 붙은 자연호수 고성의 대표 명소로 새파란 물빛과 죽도가 어우러진 송지호는 겨울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송지호는 둘레가 약 6km,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 호수로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다. 여름이면 캠핑장이 개장하고, 주변에는 전용 해수욕장은 물론 송지호 밀리터리 체험장, 전통식 북방가옥이 밀집된 왕곡마을 등이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아든다. 여름과 달리 겨울의 송지호는 고요하다. 쓸쓸할 것 같지만 대신 꽁꽁 얼어 붙어 흰 눈이 내려앉은 호수와 푸른 소나무가 대조를 이룬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천천히 호수를 둘러봐도 좋지만, 추위에 엄두가 나질 않는다면 호수 옆 7번국도변에 자리한 송지호관망타워에서 편하게 바라봐도 좋다. 5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 형태로 송지호에서 떼지어 이리저리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지호는 한반도 해안선을 이정표 삼아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던 겨울 철새가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이기도 하다. 송지호는 석호(潟湖)여서,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와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사는 등 철새에겐 먹이도 많다. 겨울이면 청둥오리 기러기 떼와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호수로 날아든다. 자, 얼마 남지 않을 겨울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고성으로 당장 떠나보자.
[파이낸셜뉴스] 일 년 중 가장 달콤 한 하루,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상을 벗어나 잠깐이라도 여유로운 시간과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해 트립닷컴에서 지역 별 발렌타인 데이 맞이 로맨틱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 부산, 해운대와 영도 클래식과 핫함 사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부산은 언제 누구와 오더라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넘치는 곳이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좀 더 로맨틱한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여행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해운대나 새롭게 떠오른 영도로의 나들이는 어떨까. 영도에서는 태종대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지나 흰여울마을에서 인생 사진을 건지고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가 보이는 신상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자. 커다란 배들이 즐비한 항구 주변과 다리 건너 보이는 부산 시내의 모습은 해운대와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부산 전통시장과도 멀지 않아 구경거리가 넘치는 것도 영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 수원, 옷소매 붉은 끝동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드라마 매니아 커플이라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조명받은 조선의 22대 왕 정조 ‘이산’의 발자취와 함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수원에서 조선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정조가 화성 축조와 함께 부친인 사도세자의 묘소로 행차하기 위해 머물 처소로 지어진 화성행궁을 따라 과거로 산책을 하다보면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 전시된 공방거리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어진 카페와 음식점이 오밀조밀 몰려있는 ■ 양양, 차가운 겨울 바다와 뜨거운 스파를 함께 언제부터인가 서퍼들의 천국이된 양양은 젊은 커플들에게 가장 핫하게 떠오른 여행지가 됐다. 차가운 파도를 맨 몸으로 맞아보는 겨울 서핑에 도전해도 좋지만 아직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길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도 양양 여행은 즐거움이다. 겨울 바다는 따뜻한 커피와 함께 주변 카페에서 눈으로 감상하고 몸은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며 강원도의 차가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다. ■ 전주, 먹스타그램, 먹깨비 커플을 위한 맛투어 여행에 먹는 재미가 빠질 수 없는 커플이라면 당연히 우선 순위 여행지는 전주다. 그 어떤 가게에 들려도 평균 이상을 자랑한다는 맛의 고장답게 언제나 맛집 추천 리스트가 가득한 곳이다. 골목마다 즐비한 다양한 군것질에서 부터 한 상 푸짐하게 나오는 남도 한정식까지 맛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여기에 맛과 더불어 양반의 고장답게 도시 가운데 조성돼 있는 한옥마을을 즐겨야 이번 여행이 완성된다. ■ 서울, 여행 온 듯 낯설게 도시 보기 어디론가 이동하기에 일정이 빠듯한 커플이라면 서울에서도 충분히 여행 기분을 내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식물원에서 추운 겨울에도 푸릇푸릇하게 돗아난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한다. 온실에 있으면 지금 한 겨울이란 사실을 잊을 정도로 따뜻한 기온을 맛볼 수 있으니 연인과 낯선 더운 나라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