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업 빅데이터로 ‘부농 꿈’ 실현한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 빅데이터 사업화 추진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 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 빅데이터 사업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스마트 팜을 적용한 딸기 농장의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 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 빅데이터 사업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스마트 팜을 적용한 딸기 농장의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진주=오성택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팜’(smart farm)이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 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 빅데이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전문 조사 연구원 9명을 새로 채용하고 농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 농업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수집은 품목별 생육 모델 개발을 위해 훈련된 조사요원이 동일한 기준으로 다수 농가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데이터 수집과 자료 분석 중심의 교육을 통한 데이터 기반 농가 컨설팅을 목표로 하며, 스마트 농업전문가를 통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컨설팅·경영관리로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토마토와 딸기, 파프리카 등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핵심 변수 도출을 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했다.
빅데이터 수집 결과 토마토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누적 일사량과 광량 △CO2 농도 △외부 온도 등이며, 파프리카의 경우 평균온도와 내부 습도로 나타났다.

최용조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농업 분야 빅데이터 수집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 농업전문가 육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 팜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작물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환경과 생육 및 경영 데이터가 결합된 융합 자료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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