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 돈 이용섭 시장 "출근길 발걸음이 무겁다"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7기 임기 반환점인 30일 "출근길 발걸음이 무겁다"며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뉴스레터'를 통해 "2년 전 취임 첫날도 태풍 '삐라삐룬' 북상으로 민방위복을 입고 첫 업무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개월 내내 민방위복이 일상복이 되버렸다"고 '코로나 일상'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어젯밤에도 (코로나)확진자가 두명 추가되었다"며 "3일 사이에 무려 11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라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상황을 체크하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잠도 설치고 출근길에 나섰지만 오늘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다"며 "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물샐틈 없는 방역망 구축과 선제적 대응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로 광주를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2년을 생각해보니 단 하나의 성과도 절로 이루어진 것은 없었다"며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수많은 난관과 고비가 있었지만 우리는 결국 해내곤 했다"며 시민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역시 이겨낼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만나는 사람이 누구든 코로나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꼭 마스크 착용하시고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공직자, 의료진들과 함께 안전한 광주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