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與, 박영선 당선 가능성 사라지니까 악만 써"
"文대통령 LH대책,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 "박영선이 별의 순간?…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 김성진 양소리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여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두고 "박영선 후보 당선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니까 그냥 악만 쓰는 소리만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북종합시장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들이 막말들을 많이 하는데, 얼마나 답답하면 그런 이야기를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국가의 행정력과 수사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말한한 것에 대해선 "이제 와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계속해서 그냥 말만 하지 실질적으로 일반 국민이 속시원해 할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며 "불이 활활 타고 있는데 불을 끄는 방법만 이야기하지 실질적으로 불을 끄려고 하는 생각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제정책 운용을 비교적 잘해왔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선 "아무런 근거 없이 갖다가 함부로 한다"며 "문 대통령의 문제점은 본인은 그게 문제라는 걸 인식을 못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 12월 말까지 백신에 대한 주문도 안 했던 사람들"이라며 "오죽 답답했으면 언론에 보도한 것처럼 주사기 줄 테니까 백신 달라고 하는 상황까지 이른 게 현시기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강남 아파트 전셋값 인상 논란 하루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데 대해선 "정책실장으로서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갖다가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고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시절 박 후보에게 '큰 별'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나는 그런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부정했다.
그는 "박영선이가 급하니까 별의별 소리를 다하는 거 같다. 별이라는 건 아무한테나 하는 소리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3월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 의원이 의정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 저분이 앞으로 큰 별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