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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코스피, 공매도 영향 제한…금리 상승 우려는 여전

증권업계, 다음 주 코스피 3110~3230 전망 공매도 영향 제한됐지만 인플레 우려 커져

[주간증시전망]코스피, 공매도 영향 제한…금리 상승 우려는 여전
[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최저 법인세'를 도입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과 협력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월5일 한 가상회담에서 연설 중인 옐런 장관. 2021.04.06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이달 초 14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됐으나 그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은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종가(3147.86) 대비 49.34포인트(1.57%) 오른 3197.20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지수는 공매도가 1년2개월 만에 재개된 3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8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57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투자자들도 232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등을 앞두고 약세가 우려됐으나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재개된 점 등이 충격을 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벤치마크의 낙폭이 더 컸다는 점에서 대형주에 미친 공매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공매도 대금은 3일 약 1조1000억원, 4일 약 8900억원, 6일 8280억원, 7일 5207억원으로 차츰 줄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테이퍼링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옐런 미 재무장관의 경기 과열 및 금리 인상 발언으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다.

앞서 옐런 장관은 4일(현지 시간) 미 시사지 애틀랜틱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게 하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미 정부의) 추가 지출이 경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완만한 금리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한 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인플레이션 경계는 지속될 예정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고 있지만 발언 당사자인 옐런이 연준 의장직을 거쳐온 비둘기파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오는 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서 물가 지표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월 미국 CPI와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각각 3.6%, 2.3%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4월 물가 상승률에는 본격적으로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최근 수에즈 운하 사태와 반도체 부족 등 각종 공급망 이슈로 비용이 높아진 점도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은 테이퍼링 이슈로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병목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부분인 만큼 연준이 이른 시일 내에 테이퍼링을 공론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한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110~3230포인트 사이를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리상승 우려가 커진 가운데 주목할 업종으로는 산업재와 금융업 등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조기 긴축 현실화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인플레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면서 "산업재(기계, 조선, 운송)와 소재(철강), 금융(은행)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비용 상승, 기대인플레와 금리 상승의 수혜를 받는 업종들"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5월10일(월) = 유럽 5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5월11일(화) = 중국 4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일본 3월 가계 소비지출

▲5월12일(수) = 한국 4월 실업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럽 3월 산업생산

▲5월13일(목) =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

▲5월14일(금) = 한국 4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4월 소매판매·4월 광공업생산·4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이달 초 14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됐으나 그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은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종가(3147.86) 대비 49.34포인트(1.57%) 오른 3197.20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지수는 공매도가 1년2개월 만에 재개된 3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8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57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투자자들도 232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등을 앞두고 약세가 우려됐으나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재개된 점 등이 충격을 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벤치마크의 낙폭이 더 컸다는 점에서 대형주에 미친 공매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공매도 대금은 3일 약 1조1000억원, 4일 약 8900억원, 6일 8280억원, 7일 5207억원으로 차츰 줄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테이퍼링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옐런 미 재무장관의 경기 과열 및 금리 인상 발언으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이다.

앞서 옐런 장관은 4일(현지 시간) 미 시사지 애틀랜틱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게 하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미 정부의) 추가 지출이 경제 규모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완만한 금리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한 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인플레이션 경계는 지속될 예정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고 있지만 발언 당사자인 옐런이 연준 의장직을 거쳐온 비둘기파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오는 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서 물가 지표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월 미국 CPI와 근원 CPI의 전년비 상승률은 각각 3.6%, 2.3%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4월 물가 상승률에는 본격적으로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최근 수에즈 운하 사태와 반도체 부족 등 각종 공급망 이슈로 비용이 커진 점도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불안 요인은 테이퍼링 이슈로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 병목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부분인 만큼 연준이 조속한 시일 내에 테이퍼링을 공론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한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110~3230포인트 사이를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리상승 우려가 커진 가운데 주목할 업종으로는 산업재와 금융업 등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조기 긴축 현실화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인플레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면서 "산업재(기계, 조선, 운송)와 소재(철강), 금융(은행)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비용 상승, 기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의 수혜를 받는 업종들"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5월10일(월) = 유럽 5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5월11일(화) = 중국 4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일본 3월 가계 소비지출

▲5월12일(수) = 한국 4월 실업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럽 3월 산업생산

▲5월13일(목) =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

▲5월14일(금) = 한국 4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4월 소매판매·4월 광공업생산·4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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