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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측, '전관 평균 2배 보수'에 "경력 감안하면 연봉 다를 수 있다"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하버드 경제학자·42년 최일선 전문가"
"고문 4년 간 실수령액 12억8000만원"
"현안은 안 해…외국에 한국경제 설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측은 19일 '퇴임 후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학자이자 42년간 경제·통상정책의 최일선에서 일한 전문가고, WTO와 OECD 등 국제기구 근무 경력도 풍부하다"며 "이를 감안할 때 경제부처 일반 공무원 출신과의 연봉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는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5년 10개월 뒤인 2017년 12월 법무법인 고문으로 근무하기 시작해 4년여 근무기간 급여 총액은 세금 제외 실수령액 기준 약 12억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은 그러면서 "후보자는 고문으로 있으면서 개별 기업의 특정 현안 관련 업무를 전혀 하지 않았고, 따라서 공무원들에게 부탁을 하거나 특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경륜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에 경영 자문을 했고, 특히 외국 정부와 기업에 한국 경제의 강점을 설명하는 업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18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5억1788만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는 기재부 관료 출신 이직자 평균 연봉 2억6184만원의 2배 가량이다.

한 후보자가 2017년부터 4년 4개월간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의 총액은 약 18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단은 한 후보자 처가가 지난 2007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 토지를 시가의 2배 가량으로 매각해 50억원대 차익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히 설명드리고 검증을 받은 부분"이라며 "공동상속 후 정상적 매매에 불과하다는 점이 명백하며, 관련 세금 또한 철저히 납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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