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얼마야"...F1 전설들 쌓은 점수가 [권마허의 헬멧]
10년 전후로 F1 누비는 전설 셋
선수별 연도별 포인트 현황 비교
누가 세계 챔피언 제일 많이 했나
권마허의 헬멧 연재 방향도 소개
가장 처음 소개할 선수는 제가 현재 제일 좋아하는 선수, 루이스 해밀턴입니다. 해밀턴은 1985년 1월 7일생으로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F1 최초 흑인 드라이버이며, 참고로 저와 생일이 딱 2일 차이입니다.
해밀턴은 지난 2007년 F1에 데뷔한 '베테랑'입니다. 2007년 데뷔해 바로 다음 해인 2008년 세계 챔피언(WDC)에 오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해밀턴은 2007년 109포인트를 얻어 상당히 높은 순위인 6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2008년 98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다음 해인 2009년에는 약간 떨어진 49포인트를 얻습니다. 아무래도 2009년 여러 가지 규정이 바뀌며 적응을 하지 못한 탓이었죠. 해밀턴은 여기서 선수 순위 5위를 기록합니다.
2010년에는 급등한 점수, 240점을 받습니다. 해밀턴 실력이 갑자기 늘었나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F1이 점수 체계를 바꿔서 그렇습니다.
잠깐 설명하면, F1은 2010년부터 1~8위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점수 방식을 많은 차이가 나게 변경했습니다. 부여 대상도 10위까지 확대했죠. 이를 통해 박진감을 더욱 높였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까지는 1위가 10점, 2위가 8점 등을 비롯, 3위 6점, 이후 1점씩 차감해 8위 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1위의 점수를 크게 25점까지 높였습니다. 이후 2위는 18점, 3위 15점, 4위 12점, 5~10위 10-8-6-4-2-1 점 순으로 만들어 잘 하는 선수는 더욱 눈에 띄게 만들었습니다.
개정된 제도에서 해밀턴의 점수도 크게 올라갑니다. 2011년부터 해밀턴의 점수는 밑에 표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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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살펴볼 선수는 막스 페르스타펀 선수입니다. 최근 가장 강력한 선수로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페르스타펀은 1997년 9월 30일 생 네덜란드 출신이며 2015년, 17세 166일의 나이로 F1에 데뷔했습니다. 역사상 최연소 기록입니다.
페르스타펀은 2015년 49점을 받으며 가능성을 보였고, 2016~2020년까지 예열을 하다가 2021년 정상급의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선수이도 합니다. 자세한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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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살펴볼 선수는 1981년생, 43살의 나이에도 내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그야말로 베테랑, 페르난도 알론소 선수입니다. 스페인 국적이며 2001년 F1에 등장, 아직까지 현역의 폼을 유지하는 전설입니다. '강한 사람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은 사람이 강한 것이다'는 말을 직접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데뷔 해인 2001년 0점을 받았지만, 2003년 55점, 2004년 59점을 받더니 2005년과 2006년 각각 133점, 134점을 받으며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점수 시스템 개편 전인 2007~2009년 109점, 61점, 26점을 받은 알론소는 2010년 252점, 2011년 257점, 2012년 278점으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줍니다. 2018년 이후 은퇴를 선언, 다양한 레이스를 즐긴 후 2021 시즌을 앞두고 알핀과 계약해 복귀합니다. 2013년부터 알론소 선수의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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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앞서 예고한대로 세 선수의 올해 순위를 맞혀보겠습니다. 해밀턴 5위, 페르스타펀 1위, 알론소 7위로 예상하겠습니다. 해밀턴은 이적을 한 첫 해라 절치부심해서 매 경기 더욱 집중할 것 같고, 지난해 2위와 60점 가량 차이가 난 압도적 1위 페르스타펀은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론소는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2계단 상승, 7위에 오를 것 같다고 예측하겠습니다. 결과는 11개월 후 함께 보시죠.
다음화에는 어떤 이야기를 다뤄볼까요? 혹시 궁금한 팀, 선수가 있으면 메일이나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