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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재무건전성 제고-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9 16:47

수정 2025.02.19 16:47

건설공제조합 20대 이석용 이사장 선임
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건설공제조합 제공
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건설공제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공제조합은 19일 제132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석용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20일부터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91년 농업협동조합 중앙회에 입사해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본부장과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을 거쳐 제7대 NH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경기침체와 더불어 건설 및 금융환경의 변화, 시장 변동성에 의한 보증대급금 급증 등 조합이 직면한 현실을 강조했다.

그는 "조합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힘쓰는 한편, 핵심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조직 효율화를 통해서 조합이 종합건설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조합의 60년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면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서 조합의 성장 및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 관계자는 "새로운 이사장이 폭넓은 금융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화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