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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우먼에서 나인앤컴퍼니로 새출발" 글로벌 사업 다각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성 패션 중심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도약

"공구우먼에서 나인앤컴퍼니로 새출발" 글로벌 사업 다각화

[파이낸셜뉴스] 여성 패션 전문기업 공구우먼이 나인앤컴퍼니로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 브랜드, 키즈 라이프스타일, 헬스&뷰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프리미엄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구우먼은 사명변경과 함께 기존 여성 패션 중심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 글로벌 패션기업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관련 국내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스티브 매든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전 세계 80여개국 이상에서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및 니트 제품을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공구우먼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구우먼은 여기에 덴마크 프리미엄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콩제슬래드의 국내 사업 기반도 확보했다.

콩제슬래드는 유아 의류, 유아 리빙 제품, 유아용품 등을 전개하는 북유럽 대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다. 글로벌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Bugaboo)와의 협업 등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IP 기업인 마키브랜즈(Marquee Brands)와의 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키브랜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IP를 보유·운영하며 보유 브랜드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창출하는 글로벌 리테일 판매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키브랜즈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뉴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이 운용하는 투자자 펀드가 소유한 브랜드 IP 기업이다. 뉴버거버먼은 올해 1·4분기 기준 운용자산이 5670억달러(약 864조7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마키브랜즈의 재무적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공구우먼이 마키브랜즈와의 협업을 본격화하면 글로벌 브랜드 IP 기반의 라이선스, 유통, 협업 사업 확대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공구우먼은 기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확보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은 고객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구우먼 역시 여성 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키즈 라이프스타일, 헬스&뷰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기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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