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롯데월드의 인기 놀이기구 '후룸라이드'의 보트가 기울어지면서 탑승객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30분께 후룸라이드가 운행되던 중 보트가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낙하 구간이 아닌 평지 구간에서 보트가 좌회전하던 중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탑승객 4명 중 2명이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으며 롯데월드 안에 있는 의무실에서 치료받았다.
현재 후룸라이드 운행은 중지됐다.
롯데월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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