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서서울CC 골프장
이번에 도입된 브이골프는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및 직관적인 위치 관제 △정확한 데이터 기반 공략 가이드 제시 △에너지 사용 효율화 통한 운영비 절감 △사물인터넷(IoT) 센서 연동 통합 안전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운영 솔루션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경기 관제를 통해 골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골퍼·캐디·운영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호반그룹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마트 통합 관제 전문기업 플럭시티와 함께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골프장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플럭시티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H1클럽, 서서울CC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라운드 흐름 분석, 시설·에너지 관제 자동 스케줄링 등 맞춤형 기능을 고도화했다. 양사는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기업이자 AI 코스관리 전문기업 카탈로닉스와 손잡고 골프장 통합 AI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활용, 골프장을 비롯한 그룹 전 계열사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서울CC는 2019년 호반그룹이 인수한 골프장이다. 자연지형을 살린 코스 설계와 편리한 접근성이 특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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