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견고한 본업과 피지컬 AI로의 변화" 기아 목표가↑-NH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08:52

수정 2026.05.22 08:36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로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로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분야 확대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견고한 본업으로 실적 성장 지속이 기대되나, 신사업 전개 초기 단계에서 현대차와의 밸류에이션 갭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기아의 주가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본업인 자동차보다 신사업 전개 속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중"이라며 "현대차 대비 자동차 판매 모멘텀, 수익성 등에서 더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신사업 전개에 있어 그룹사 신사업 전략을 현대차에서 주도하고 있어 주가 밸류에이션 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의 올해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31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현대차 대비 기아의 PER 밸류에이션 할인률은 2021~2023년 평균 22.3%에서 최근 52.9%까지 증가했다"며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산업도 구체적으로 전개되고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밸류에이션 갭이 다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