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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조롱을 당했는지"…이나연, 모교 연대 축제 MC 논란 해명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06:00

수정 2026.05.26 08:16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파이낸셜뉴스]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방송인 이나연이 모교 대학교 축제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조롱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연대 축제 MC논란. 해명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나연은 자신의 오랜 꿈이자 버킷리스트였던 모교 연세대학교의 축제 '아카라카' MC를 맡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날 이나연은 첫 번째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고 전하며, 모교 축제 진행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20대 초반, 아나운서를 준비도 하기 전에 '나도 꼭 아나운서가 돼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면접에서도 아나운서 되면 학교 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나연은 "이번에 섭외가 왔다. 단순히 성공했다는 게 아니라 좀 꿈을 이룬 느낌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나연은 행사 진행 중 발생한 이른바 '응원 안무'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행사 진행 중간에 응원 타임이 있다. 춤이 되게 웃기는데, 그 춤을 추라고 했다. 응원해 보라고 기회를 주셨는데, 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다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나연은 무대 위 모습에 대해 "근데 생각보다 어렵더라. 얼마나 조롱을 당했는지 몰라. 그게 웃기냐. 난 열심히 한 건데.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왜 그러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오늘 이 영상을 본다면 더 이상 날 조롱하지 못할 거다. 왜냐? 난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이나연이 응원 안무를 연습하는 장면과 실제 MC로 활약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1부 행사를 마친 뒤 무대 뒤로 돌아온 이나연은 "옷이 너무 작아서 얼굴이 하얘지더라. 지퍼가 안 내려가서 터뜨렸다. 여러 번 찢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나연은 "응원할 때 진짜 멋없었을 것 같은데, 환호해 주셔서 감사하다. 나름 열심히 한 거다"라고 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단순한 동작을 멋있게 하려면 엄청난 연습이 필요한 거였다.
응원단이 정말 대단한 거였다"라고 강조했다. 행사 일정을 마친 뒤 이나연은 연인 남희두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나연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출연자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남희두와 재결합해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