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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총 추월할 것" 현대차, 목표가 120만원 50% ↑ … "삼성바이오, 상승여력 37%"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1:09

수정 2026.05.28 11:09

현대차, 글로벌 경쟁사 전기차 후퇴 속 휴머노이드·자율주행으로 피지컬 AI 대표주자 도약 ▶ KB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구조적 성장 및 북미 거점 확보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 강화 ▶ KB증권
아이씨티케이, 트럼프 행정부 양자산업 지원에 국내 양자산업 주도주로 부각 ▶ 하나증권

현대차가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 속에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을 두 축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기계 체조 동작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차가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 속에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을 두 축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기계 체조 동작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5월 28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기회로 장기 이익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북미 생산 거점 확보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이씨티케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양자산업 지원책을 발판 삼아 국내 양자산업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차, 휴머노이드 경쟁력 압도… 도요타 시총 추월 기대 (KB증권)

현대차 (005380) ― KB증권 / 강성진 연구원

- 목표주가: 120만원 (50% 상향, 기존 80만원) ㅣ 전일 종가: 68만1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발판 삼은 장기 이익 확대와 휴머노이드 산업 선도로 피지컬 AI 대표주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강성진 연구원은 "폭스바겐은 판매 부진 및 전기차 전략 수정으로 대규모 손실을 인식했으며 대규모 감원과 공장 매각 또는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며 포드·혼다도 추가 손실이 예고된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했습니다.

또 강 연구원은 "현재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압도적"이라며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인 441조원을 정조준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 (Physical AI)
화면 속에서만 작동하던 AI를 넘어 로봇·자동차처럼 실제 몸을 갖고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AI를 뜻합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으로, 주변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장기 실적 안정성 강화 (KB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 KB증권 / 신지훈 연구원

- 목표주가: 190만원 ㅣ 전일 종가: 138만4000원
- 투자의견: 매수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증설과 미국 생산거점 확보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와 중장기적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9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지훈 연구원은 "동종 기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마진과 수익 안정성,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에 따른 수주 확대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 록빌 공장을 3억5300만달러에 인수해 총 생산 능력을 84만5000리터로 키운 점이 부각됐습니다. 신 연구원은 "이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고 북미 고객 접근성을 높여 향후 수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5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 기여와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에 따른 중국 경쟁사 제재가 가시화될 경우의 반사수혜도 추가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다른 제약사의 의약품을 대신 개발하고 생산해주는 사업입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체 공장을 짓는 대신 전문 위탁업체에 맡기는 흐름이 커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대표 주자입니다.

아이씨티케이, 트럼프 '양자 지원사격' 수혜 (하나증권)

아이씨티케이 (456010) ― 하나증권 / 김홍식 연구원

- 목표주가: 6만원 (50% 상향, 기존 4만원) ㅣ 전일 종가: 3만635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20억달러 규모 양자산업 지원책을 발판 삼아 국내 양자산업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김홍식 연구원은 통상 미국 규제당국이 지원해온 반도체·신재생·유선광통신 산업이 모두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분 참여를 조건으로 IBM, 디웨이브 등 9개 양자 업체에 20억 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은 양자주 급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아이씨티케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을 자체 개발한 점과 국내 업체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에 양자보안칩을 공급하게 된 점에 주목하며 "(양자산업의) 주도주로 명확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PUF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물리적복제방지)
반도체 칩 하나하나가 제조 과정에서 갖는 미세한 물리적 차이를 '지문'처럼 활용해 위·변조를 막는 기술입니다. 칩 안에서 고유 식별값을 그때그때 만들어 내고 외부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해, 사물인터넷(IoT)·스마트폰·양자보안칩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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