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년 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4년 4월부터 1~2%대에서 등락했다.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물가 상승 압박이 커졌다. 올해 3월 2.2%, 4월 2.6%로 오르더니 전쟁 발발 3개월째인 5월 들어 0.5%p 오른 3%대로 뛰었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24.2% 급등해 전체 물가를 1%p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 2022년 7월 이후 3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경유는 33.3%, 휘발유는 23.1% 각각 올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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