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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하네다 첫 직항 띄웠다… 일본 노선 15개로 확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8~20일 주 3회 심야 부정기편 운항… 도쿄 도심 접근성 향상
김포공항 이동 불편 해소… 中·日 등 중부권 국제선 다변화 속도

에어로케이항공 직원들이 청주~하네다 취항을 축하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에어로케이항공 직원들이 청주~하네다 취항을 축하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국제공항을 잇는 첫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도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하네다 노선 취항으로 중부권 이용객들의 항공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8일 청주~하네다 직항 부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월·수·토요일 주 3회, 총 6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오후 11시대에 출발해 하네다에 심야 시간대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전 6시대에 청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지난 8일 오후 11시 20분 청주공항을 출발한 첫 운항편(RF3063편)은 9일 오전 1시 50분 하네다공항에 도착하며 중부권과 도쿄를 잇는 새 하늘길을 열었다. 에어로케이는 전날 청주공항에서 강병호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하네다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에서 운영하는 15번째 일본 노선이다. 하네다공항은 도쿄 나리타공항 대비 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비즈니스 출장객과 개별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하네다행 항공편을 타기 위해 김포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충청권 등 중부권 여행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케이는 출발 공항 제한이 없는 심야 슬롯을 적극 활용해 이번 노선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청주 거점의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실제 노선 확대와 함께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제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네다 취항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 도야마, 하코다테 노선을 준비 중이며,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상하이, 베이징, 청두, 항저우 노선 취항도 추진 중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청주공항의 허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부권 이용객의 해외 이동 편의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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