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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도단, 역무원 대상 호신술 교육 재능기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2 10:55

수정 2026.06.12 10:54

서울역·용산역 등 직원 100여명 참여

코레일유도단 선수들이 서울 서빙고역 훈련장에서 역무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유도단 선수들이 서울 서빙고역 훈련장에서 역무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유도단이 역무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 재능기부에 나섰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유도단은 최근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서빙고역 훈련장에서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역사 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용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기본 호신술 △응용 체포술 △도구 활용 호신술 △회피기술 및 낙법 등을 익혔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철도 이용객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역무원들은 각종 안전사고와 민원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실전형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1948년 창단한 코레일유도단은 2012년부터 역무원과 승무원은 물론 철도경찰 등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호신술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활약했다.


김종선 코레일유도단 수석코치는 "늦은 시간까지 이용객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역 직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