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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백담권역 '스마트 힐링센터' 체류관광 도약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총사업비 95억원, 올해 12월 완공
청정 자연에 AI·미디어아트 접목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권역에 조성되는 스마트 힐링센터 조감도. 인제군 제공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권역에 조성되는 스마트 힐링센터 조감도. 인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북면 용대리 백담권역에 자연 치유력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휴양 공간 '스마트 힐링센터'를 조성하며 체류형 스마트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스마트 힐링센터는 인제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백담권역의 청정 자연과 디지털 콘텐츠를 엮어 관광객이 머물며 쉬고 체험하는 힐링관광 공간으로 꾸며진다.

인제군은 202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백담권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45억원, 도비 13억5000만원, 군비 36억5000만원 등 모두 95억원으로 스마트 힐링센터 구축과 함께 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백담사 스마트 쉘터 버스정류장 조성 등이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 힐링센터는 북면 용대리 907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769.38㎡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군은 올해 12월까지 센터 조성과 콘텐츠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1층에는 로비와 웰컴라운지, 스마트포레스트, 풋스파카페가 들어선다. 스마트포레스트는 인제의 자연 영상과 소리로 숲속에 머무는 듯한 몰입형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명상과 휴식은 물론 소규모 전시·상영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워케이션 공간과 다목적룸, 'AI 한용운 다도체험실'이 마련된다. AI 한용운 다도체험실은 스마트 기술로 구현한 AI 한용운 선생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 다도문화를 즐기는 특화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가 완성되면 백담사,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등 백담권역 관광자원과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군은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머물며 쉬어가는 관광 흐름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센터 조성과 함께 운영 중인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전 정보 확인부터 예약, 결제, 현장 이용까지 이어지는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담사 일원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높일 스마트쉘터는 6월 중 착공할 예정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해 백담권역 관광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강희숙 인제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인제의 청정 자연에 인공지능과 미디어아트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힐링센터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과 워케이션 수요를 백담권역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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