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등 5개 기관, 도내 기업 거래 활성화 나서
17일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개최
지원기업 15개사·공급기업 30여 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등 도내 주요 기업지원기관 5곳이 손잡고 중소기업 간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강원TP에 따르면 강원TP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문화재단,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첫 공동사업으로 오는 17일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연다. 협약기관들은 도내 수요·공급기업 발굴,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정기 협의체 운영으로 기업 간 거래 확대와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매칭데이는 기관별 전문분야를 잇는 협업 모델로 성장사다리 지원기업의 수요를 도내 공급기업과 연결해 지역 내 거래를 늘리고 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로 강원TP는 행사 운영과 수요·공급기업 매칭, 강원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기업 발굴과 세미나, 강원문화재단은 콘텐츠·영상 분야 연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ICT·플랫폼 분야 협력,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공급기업 발굴과 판로개척 지원사업 안내를 맡는다. 개별 기관의 지원사업을 넘어 도내 기업 간 협력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거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성장사다리 지원기업 15개사와 디자인, 마케팅, ICT, 콘텐츠, 제조·가공 분야 공급기업 30여 곳이 참여한다. 기업별 수요와 역량을 토대로 사전 매칭을 진행해 실질적인 상담과 협업 논의가 이뤄진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디자인 개선, 포장재 개발,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 등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과제에 대해 공급기업의 전문 솔루션을 제안받고 현장 상담으로 공동사업과 거래 가능성을 찾는다.
최갑용 강원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담회가 아니라 도내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만든 기업 상생 플랫폼의 출발"이라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도내 기업이 공급하는 구조를 넓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