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씨엠, 하나옵트로닉스와 손잡고 ToF 3D 센싱 카메라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코아시아씨엠은 자회사 코아시아씨엠코리아를 통해 ToF 반도체 전문기업 하나옵트로닉스와 3D 센싱 카메라 모듈 공동 개발 및 양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ToF 카메라 모듈은 글로벌 로보틱스 프로젝트 공급망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샘플 공급을 마쳤다. 현재 고객사 평가가 진행 중이며 양산 공급을 위한 최종 협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코아시아씨엠의 광학 렌즈, 카메라 모듈 기술과 하나옵트로닉스의 ToF 핵심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3D 센싱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아시아씨엠은 광학 렌즈와 카메라 모듈을 동시에 설계, 생산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공간 인식과 객체 인지 기능을 포함한 AI 비전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나옵트로닉스는 ToF 광송신(TX) 반도체와 거리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한 공간 인식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광원과 센서 설계 기술을 자체 보유해 다양한 산업용 3D 센싱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ToF 기술은 빛이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와 깊이 정보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로봇과 AI 시스템이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코아시아씨엠은 이번 협력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 사업 전략이 실제 고객 프로젝트로 연결되며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폰 중심 광학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3D 센싱과 AI 비전, 로보틱스 등 비모바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완 코아시아씨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광학 렌즈와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3D 센싱과 AI 비전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