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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정비·해체 수혜 기대"…우진엔텍, 성장성 주목-KB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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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457550)
우진엔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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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6일 우진엔텍에 대해 국내 원전 설비 확대와 원전 해체 시장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우진엔텍은 원자력·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전 관련 시스템 및 부품 공급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원전 정비 55.9%, 화력발전 정비 37.9%, 제품 부문 6.2%다. 최대주주는 지분 40.78%를 보유한 우진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원전 건설 재개와 신규 설비 확대가 우진엔텍의 성장 기반을 넓혀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진엔텍은 새울 3·4호기 시운전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발전소는 2026~2027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라며 "여기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한울 3·4호기와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획도 유지되고 있어 향후 정비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전 해체 시장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는 지난해 해체 승인을 받은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염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설비 철거와 방사성 계통 해체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정부 지원 국책과제를 통해 이동형 3차원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과 해체 폐기물 측정·검증 시스템, 표면 오염도 측정 장비 등을 개발 중"이라며 "연내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향후 고리 1호기 해체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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