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80달러 밑으로…"이란 원유 수출"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이란과 종전합의에서 이란의 원유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유가를 80달러 밑으로 떨어뜨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4.27달러5.13%) 급락한 배럴당 78.9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로써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미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도 4.74달러(5.87%) 급락한 배럴당 76.01달러로 떨어졌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종전합의에 양측이 정식으로 서명하면 그 즉시 이란의 석유 수출 금지 조처가 해제된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MOU)에 양측이 전자서명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오는 19일 '완전히 재개방'되고, 이란은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MOU 세부 내용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합의 세부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그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