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송파서 무기고 털자" 협박 댓글…경찰, 작성자 추적 나서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송파경찰서를 겨냥한 협박성 댓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한 언론사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는 내용으로 올라온 댓글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댓글이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중랑경찰서에 배당했고 현재 작성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댓글 작성자를 특정한 뒤 게시 경위와 실제 실행 의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중협박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박성 댓글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등장했다.

앞서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해당 시위와 관련해 총기 제작이나 무장 필요성 등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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