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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직원 안전이 항공 안전의 기본"... 폭염대응 강화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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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대표, 김포·인천공항 현장 점검
정비사에 냉감용품·이온음료 등 지급
초경량 안전모 도입·이동형 쉼터 운영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박석룡 제주항공 정비본부장(왼쪽 두번째)이 18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 위치한 이동형 쉼터 카라반 앞에서 정비사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박석룡 제주항공 정비본부장(왼쪽 두번째)이 18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 위치한 이동형 쉼터 카라반 앞에서 정비사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항공기 안전 운항의 출발점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판단에서다.

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이배 대표이사는 이날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작업 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대표는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 자격으로 안전보건담당자와 현장관리감독자들과 함께 시설물과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특히 주기장과 야외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지급 물품은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와 쿨마스크를 비롯해 모기기피제, 이온음료 분말 등이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작업 효율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항공은 앞서 이달 초 공항 이동지역 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초경량 안전모도 추가 지급했다. 기존 안전장비의 보호 기능은 유지하면서 착용 부담을 줄여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현장 근무 여건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주기장에 이동형 쉼터인 카라반을 각각 도입했다. 항공기 점검을 위해 활주로와 주기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정비사들이 냉방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 경영진은 앞으로도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등 주요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과 직원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한 항공기 운항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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