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속도…1300여 가구 공급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동주택 706가구·오피스텔 624실 공급
최고 24층 규모 주거·업무 복합개발 추진
용산국제업무지구 연계 도로 확장·공원 조성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산역 인근에 1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업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 '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에는 최고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706가구(임대 11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층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을 배치하고, 용산역 교차로 부근에는 업무시설을 조성해 주거·업무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1호선·KTX.경의중앙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아 있고, 한강대로를 중심으로 한 용산 광역중심 개발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곳이다.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이뤄진다. 인접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한강대로21길의 폭을 45~50m로 확장한다. 확장 구간에는 공공공지와 문화공원을 마련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 도시 구조의 연속성을 고려해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된다. 공개공지를 함께 조성해 보행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다만 심의 과정에서는 보행 안전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추가 보완 사항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노후 도심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용산 광역중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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